■본보 제15회 칼리지 엑스포 성황
한인 입시 전문가 4명 열강 큰 관심
미 전역과 한국·캐나다 등서 참여
실시간 질의응답… 유튜브서 다시보기
미주 한인사회 최대·최고 수준의 대학입학 세미나인‘제1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가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유튜브를 통해 웨비나로 진행된 이번 칼리지 엑스포는 급변하는 대학입시 입학 전략에 대한 명쾌한 해법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 한인사회 최고의 교육 정보 행사로 굳건히 자리한 본보 칼리지 엑스포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은 물론 한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세미나를 이끈 4명의 각 분야 교육 전문가들은 매년 바뀌는 입학 제도로 혼란스러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핵심 주제들을 심도 있게 설명했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상세히 답변해 명실공히 최고 수준의 교육 세미나로 평가 받았다.
◎…이날 웨비나에서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시니어 컨설턴트는 ‘명문대 입학을 위한 맞춤형 매스터 플랜’을 주제로 마라톤으로 일컬어지는 입시 계획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에스더 박 A1 칼리지 프렙 카운슬러가 경쟁력 있는 학업과 과외활동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가 ‘재정보조 이렇게 준비하라’는 주제를 통해 대학 지원시 재정보조를 받는 효과적인 방법을, 마리 김 아이보리우드 에듀케이션 대표는 ‘UC 입학 목표를 위한 7가지 게임체인저’에 대한 강의로 칼리지 엑스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수천명에 달하는 접속자들은 칼리지 엑스포 통해 아이비리그와 UC 대학 입학 트렌드 및 에세이 작성법, 입학사정에 따른 재정보조 사전설계와 준비방안, 대입경쟁력을 높이는 아카데미 강점 만들기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또한 사전등록자 추첨을 통해 30명을 뽑아 최고 250 달러의 경품을 제공하는 순서로 웨비나 참석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남가주 지역뿐만 아니라 미 전역, 한국, 캐나다 등에서 미국으로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전문가들의 강연 내용에 대한 실시간 질문과 응답이 댓글 창에서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서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니 위트리 컨설턴트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 참가자는 학교 선생님들과는 어떻게 친밀해 질 수 있는 지 묻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어 써머 프로그램이나 AP 과목 등 대학 입학을 앞둔 참가자들의 구체적인 질문은 계속됐고, 모든 실시간 질문에 전문가들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조언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웨비나 중간 중간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접한 참가자들은 댓글 창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중학생 자녀를 두고 있다는 남가주 지역 학부모 레이먼드 김씨는 “부부가 모두 미국에서 입시를 치르지 않았기에 미국 대학 입시는 꼭 안개 속에서 넘어야 할 산 같았다”며 “이번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를 통해 입시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들을 잘 이끌어 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본보가 주최한 이번 제1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뱅크오브호프 특별후원, 어드미션 매스터즈, A1 칼리지 프렙, AGM 인스티튜트, 아이보리우드 에듀케이션, 이경희 변호사그룹 후원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제1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전체 내용은 ‘미주 한국일보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eatimesla)에서 언제든지 다시보기를 통해 이날 소개된 유익한 입시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 ‘제1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를 검색해도 된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