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기도한 뒤 벽돌로 노숙자 내리쳐 살해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4-08-14 11:21:57

메이컨, 노숙자 살해,공개수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경찰, 사건발생 두달 반만에  공개수사

 

노숙자를 시멘트 블럭으로 내리쳐 살해한 용의자를 경찰이 사건 발생 2달 반 만에 공개수배하고 나섰다. 용의자는 범행 직전 기도를 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빕 카운티와 메이컨 경찰은 지난  메모리얼 데이 주말인 5월 24일 메이컨 시내에서 발생한 노숙자 살해사건 용의자가 감시 카메라 찍힌 사진을 최근 공개하며 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이 확보한 사건 당시 감시카메라에 담긴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는 거의 2시간 동안 노숙자 알버트 나이트 주니어(59)를 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다 나이트가 시내 한 골목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35파운드 무게의 시멘트 블럭으로 내리쳐 살해했다.

용의자는 범행 전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며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또 용의자는 나이트를 공격한 한 뒤에도 나이트가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 몇 차례 더 내리치는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 용의자는 나이트의 소지품도 가져가지 않았다.

범행 후에는 시내 여러 곳을 다니는 용의자의 모습이 감시카메라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직후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 신원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소득은 없는 상태다. 또 범행동기도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용의자가 메이컨 시내 지리에 대해  익숙하지만 현지인은 아니라고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용의자의 첫번째 범행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이필립 기자>

 

경찰이 최근 공개한 용의자 모습. 볌행 후에도 시내를 돌아 다니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메이컨 경찰>
경찰이 최근 공개한 용의자 모습. 범행 후에도 시내를 돌아 다니는 모습이 감시카메라에 잡혔다.<빕 카운티 경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 참가기아가 공개한 EV9 어드벤처 콘셉트(오른쪽)와 PV5 위켄더 콘셉트(왼쪽)[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홈디포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 사망

4일 플로리다 자택서 숨져가난한 유대인 이민자 아들애틀랜타에 첫 홈디포 매장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 버니 마커스가 향년 95세의 일기로 사망했다.마커스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남편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여성에 유죄 평결

체로키 카운티 배심원단 사건 발생 6년만에 평결불륜남에 범행고백 덜미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불에 태워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여성에게 사건 발생 6년 만에 유죄 평결이 내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투표자 70만명 넘어 오후 5시 8분: 투표자수 80만 넘어.  라펜스퍼거 장관 최종 투표자수 110만명,  누적 투표자수 520만명 예상. 오후 3시:연빙수사국(FBI)은 조지아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한인타운 동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

조지아 센추럴 대학교 커피 전문과정 개강조지아 센추럴 대학교가 GCU 인증 커피과정을 4일 개강했다. 강의는 취미에서 창업까지 전문성을 다루며, 한국어로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