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봉 예정
영화 '아마존 활명수'가 극장가를 찾아온다.
5일 바른손이앤에이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듀얼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은 전직 국가대표 양궁 메달리스트이자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짠내 나는 만년 과장 진봉 역으로, 진선규는 진봉과 아마존 전사들 사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한 층 좁혀주는 가교로 활약하지만 본의 아니게 트러블을 일으키는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극과 극의 아마존과 서울에 놓이게 된 인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 정글에서 두려움에 빠진 진봉과 분위기를 살피는 빵식, 그들을 경계 주시하는 3인의 아마존 전사들의 모습이 영화의 신선한 컨셉을 예고한다. 이와 대조되는 서울 포스터에서는 한층 위풍당당해진 진봉, 빵식과 함께 이들의 인생에 한 줄기 희망의 활을 쏘아 올릴 아마존 전사들이 함께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