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바닥 신호?’… 기관들은 ‘적극 매수’

미국뉴스 | 경제 | 2024-08-08 09:12:11

뉴욕증시,폭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헤지펀드 등 수백억달러

 

최근 뉴욕증시 폭락 장세에서도 헤지펀드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을 적극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 논란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진 시점을 기관들은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았다는 평가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집계에 따르면, 초보 투자자들이 공포에 빠져 주식을 내던지는 동안에 헤지펀드들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헤지펀드들도 지난 수개월간 매도 행진을 이어왔으나 이번 급락장 때는 매수세로 돌아선 것이다.

 

JP모건 분석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은 S&P 500 지수가 3% 하락하는 최근 장에서 주식을 140억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기관투자가들이 연중 주가가 최대로 폭락한 날에 이처럼 주식을 사들였다는 점은 최근의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가 과도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의 맥스 고크먼 수석 부사장은 이런 기관 매수세에 대해 “갖고 싶었던 명품 가방이 10% 할인한다는 것을 본 것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여전히 매우 비싼 가격이지만 ‘싸게 샀다’고 스스로에게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는 아직 튼튼하다는 진단도 나온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자료에 따르면 S&P 500지수 기업들의 2분기 순익은 12% 증가했다. 발표 기업의 80%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헤지펀드 리서치업체 피보탈 패스의 조나단 캐플리스 대표는 “헤지펀드들은 이런 투매장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 “펀드 매니저들은 현재 시장 상황을 상장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미국 거시경제의 장기적 문제라기보다는 단기적이고 감정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경험에서도 주가 급락은 저가 매수 기회임을 보여준다.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1980년 이후에 전고점 대비 5% 떨어지는 급락세가 나오면 이후 3개월만에 6% 반등했다.

 

HSBC의 윌렘 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최근의 주가 급락으로 수익성이 좋은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살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셀스는 6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술주에서 거품이 제거됐다”면서 “우리는 인공지능(AI)과 기술 혁신이 더 광범위하게 지속되고 생산성 향상을 계속 이룰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서 도망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인 써드 브릿지의 찰리 마이너 애널리스트도 CNN에 “지금의 테크주 약세를 닷컴 버블 붕괴 시기와 비교하는 것은 너무 심한 비약”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