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정체성 답 얻은 멋진 여행”

미주한인 | 사회 | 2024-08-01 09:17:31

미국 입양 한인, 박정현씨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입양 한인 박정현씨

 

 

 

어릴 적 입양된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회사를 운영하는 미국 입양 한인이 뿌리찾기를 위해 최근 54년 만에 모국을 방문했다.

 

수지 로울러(한국명 박정현·59) 로울러 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지난 5월 중순 방한해 지방자치단체, 입양기관, 아동권리보장원, 경찰서 등을 찾아 입양 기록을 확인하고 친가족 찾기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아동권리보장원과 양주시청의 도움으로 입양 기록과 어릴 적 사진 한 장을 갖게 됐다”며 “내 정체성에 관해 줄곧 가져왔던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 아주 멋진 여행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입양 기록에 따르면 그는 1965년 4월5일 경기 의정부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생후 열흘 무렵 양주경찰서 앞에서 발견돼 양주영아원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 하던 캠프 케이시 소속 미군 대위 가족에 의해 1970년 5월 입양됐다. 그는 “양부모는 내가 친가족을 찾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군인 자녀로서 이사를 자주 다녀야 했고, 백인이 다수인 사회 안에서 동양인을 거의 만나지 못했다. 편견과 단절 등의 상황 속에서 종종 외로움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박 대표는 미국 트로이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고, 워싱턴 DC에서 연방의원 보좌진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홍보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페퍼다인대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자동차 관련 연구 일을 하는 남편과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은 미 해병대 소속 군인이다.

 

2017년 미국에서 DNA 검사를 통해 조상을 찾는 게 유행할 때 그 역시 여러 기관에 DNA 정보를 등록했고, 2년 뒤 사촌 젠과 연락이 닿았다. 사촌을 통해 젠의 어머니 김문자 씨와 자신의 친모 김영자 씨가 친자매였고, 그의 친모는 1970년대 후반 미군과 결혼한 뒤 미국으로 떠나 가족과 연락이 끊어졌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