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드라마 '자백의 대가'를 제작하기로 확정하고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 박해수, 진선규를 캐스팅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백의 대가'는 주인공 안윤수가 남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도연은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돌연 남편 살해 누명을 쓰고 재판에 넘겨지는 주인공 안윤수를 연기하고, 김고은은 사람의 마음을 쉽게 들여다보며 '마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모은을 연기한다.
박해수는 냉정하고 확고한 신념을 가진 검사 백동훈으로 변신하고, 진선규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안윤수를 돕는 변호사 장정구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이두나!'(2023)와 '사랑의 불시착'(2019),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 '굿와이프'(2016)의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와 '새드 무비'(2005)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권종관 감독이 집필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