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한국전 참전 미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

지역뉴스 | 사회 | 2024-07-26 14:56:45

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휴전 71주년 기념 오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미우호협회 26일 헌화 및 감사오찬

"참전용사 희생 덕에 오늘 한국 이뤄"

 

한국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했다 희생된 740명의 조지아 출신 미군 참전용사를 추모하며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헌화 및 오찬 행사가 열렸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6일 한국전 기념식 및 헌화식을 둘루스 1818클럽에서 개최했으며 약 100명의 참전용사 및 가족, 내외빈들이 참여했다.

협회가 매년 열고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클 박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어린이 합창단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불렀으며, 손정훈 연합장로교회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다. 폴 김 한미우호협회 이사가 14명의 참석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한국전 참전용사회 레이문드 데이비스 지부와 게인스빌 지부, 래리 엘리스 퇴역 4성장군,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마이클 렛 조지아 상원 한미우호 코커스 회장, 케빈 밀러 한국주둔 재향군인회 회장, 한미우호협회 등이 참석해 740명의 조지아 출신 희생자 명단이 적힌 패널 앞에서 헌화했다.

이날 박선근 회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며칠 전 돌아가신 진 멜릴 듀런스 참전용사를 위해 다같이 묵념하자”며 “8세 때 한국전을 경험하며 전쟁의 비극을 목격했고, 1993년 다운타운에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세운 이래 매년 감사 만찬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으로 자유의 의미를 깨달았으며, 우리는 어떤 것으로 감사를 표해도 충분치 않다”며 “특히 올해부터 협회의 감사 광고 대열에 동참한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랠리 엘리 4성 장군, 김석우 애틀랜타 부총영사, 리처드 윌슨 주방위군 사령관,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케빈 밀러 주한미군재향군인회장, 마이클 렛 상원의원 등이 연설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이 나섰다. 카 장관은 “참석자 여러분, 그리고 진정한 미국의 영웅들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순직한 740명의 조지아 출신 한국전 전사자들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희생 덕분에 한미동맹을 날로 강화되고 있고, 한국과 조지아의 경제협력은 지속적으로 확대돼 최근에는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인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이 완성 단계에 와 있다”며 “조지아의 한인 커뮤니티도 다양한 문화와 경제활동으로 미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문드 데이비스 한국전참전용사회 노먼 보드 회장, 대럴 파이팅 게인스빌지부 회장 등이 연설을 했다. 또한 이날 실종 및 전쟁포로 등을 위한 추모 테이블도 마련됐다. 박요셉 기자 

 

26일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합창단 어린이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6일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합창단 어린이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노별들의 거수 경례.
노별들의 거수 경례.

 

 

박선근 회장의 환영사.
박선근 회장의 환영사.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의 기조연설.
크리스 카 조지아주 법무장관의 기조연설.

 

 

실종자 및 전쟁포로를 위한 추모 제단.
실종자 및 전쟁포로를 위한 추모 제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177 vs 해리스 99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트럼프 177 vs 해리스 99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트럼프 177 vs 해리스 99명 선거인단 확보…경합주 제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조지아 84% 개표…"트럼프 승리 가능성 92%"

트럼프 득표율 51.9% 기록…해리스는 47.4%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종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2024 미국 대선] 앤디 김, 뉴저지주에서 연방상원의원 당선…한국계 최초

미 동부지역 전체에서 아시아계로 첫 연방 상원 진출 기득권 혁파 이미지로 승부…TV토론 중 비틀거리는 경쟁 후보 챙겨주기도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된 앤디 김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2024 미국 대선] 대선 경합주 개표 초반…해리스 3곳·트럼프 1곳 각각 우세

트럼프 '절반 개표' 조지아 리드…해리스, 펜실베이니아 등서 초반 앞서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기준 선거인단 트럼프 95명, 해리스 35명 확보  5일 실시된 미국의 대통령 선거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조중식 회장, 미션 아가페에 후원금 지원

1만 달러 후원금 지원 대통령 평생 공로상 전달  5일 도라빌에 위치한 강남일식에서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널 회장은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1만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해리스냐 트럼프냐'…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미국 임산부 마리화나 사용 증가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사용에 영향 미쳐 조지아 대학교 연구진이 미국 내 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4,338명의 임산부에게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놓고 주정부 '오락가락'

3억달러 채권발행 지원 결정 주민∙지역정부 반발 심하자몇주뒤 법원에 다시 취소요청 조지아 주정부가 대규모 원숭이 사육시설 지원을 놓고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31일 조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기아,'캠핑 최적' 콘셉트카 EV9어드벤처·PV5위켄더 공개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SEMA 2024' 참가기아가 공개한 EV9 어드벤처 콘셉트(오른쪽)와 PV5 위켄더 콘셉트(왼쪽)[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