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마존·MS ‘인공지능 스타트업 편법 인수’ 조사

지역뉴스 | 정치 | 2024-07-18 09:00:47

아마존·MS ,인공지능 스타트업 편법 인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거래위·영국 당국

“CEO·직원 대부분 영입

반독점 심사회피 의혹”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로이터]

 

 

기술이 뛰어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인수하지 않고 인재와 기술만을 영입하는 이른바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의 최근 ‘편법 인수’에 대해 영국과 미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인수하면 경쟁당국의 깐깐한 반독점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빅테크의 기술·인재 영입 방식이 이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16일 MS의 인플렉션 공동 설립자 및 직원 영입에 대해 영국 규정에 따른 인수합병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3월 AI 기업 딥마인드의 공동창업자로 유명한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MS의 AI 사업 최고 책임자로 영입했다. 술레이만은 인플렉션 공동 창업자로, 직원 70명 대부분도 함께 채용됐다.

 

그러나 MS가 술레이만과 직원을 채용한 것이 반독점 심사를 피하기 위한 AI 스타트업 ‘편법 인수’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CMA는 MS의 인플렉션 공동 설립자 및 직원 채용이 AI 부문의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는 인수합병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CMA는 우선 1차 조사에 착수하며 이를 통해 추가 조사의 필요가 생기면 2단계 로 본격적인 심층 조사에 들어가게 된다. CMA는 오는 9월 11일까지 심층 조사 착수 여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CMA의 조사 착수에 대해 MS는 “인재 채용은 경쟁을 촉진하며, 합병으로 취급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AI 에이전트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의 거래에 대해 비공식 조사에 나섰다고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아마존은 지난달 말 어뎁트의 최고경영자(CEO)와 재능 있는 직원을 영입하고 어뎁트의 AI 시스템 등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어뎁트는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며 아마존과 협약을 통해 AI 에이전트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론 와이든 연방상원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상원의원 3명은 이달 초 미 법무부와 FTC에 ‘편법 인수’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몇몇 기업들이 시장의 주요 부분을 장악하고 혁신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매수하려고 노력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FTC는 MS의 인플렉션 ‘편법 인수’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테크가 AI 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한 것도 사실상 인수에 해당하는 것이 아닌지 경쟁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다. 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두 기업간 파트너십과 함께 지난 1월 MS의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에 대한 투자도 조사 대상에 올라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경제 나쁘지 않다는데… 취업은 왜 이렇게 힘들지?

‘채용·이직·구직’ 모두 잠잠 ‘관세·이란 전쟁’ 불확실성‘의료·운송·물류’만 채용 고용 정체 → 체감 경기 악화 고용시장이 겉으로는 안정적이나 속으로는 정체 상태인 것으로 분석된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트럼프,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 개솔린 값 떨어질까?

갤런당 18~24센트의회 승인 반드시 필요‘실현 가능성·효과’ 논란 공화·민주 대체로 찬성   급등한 휘발유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 한시 중단을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어디 빈 방 없나요?… 룸메이트 찾는 고령층 늘어

65세 이상 룸메이트 급증‘재정·정서’적 만족도 높아유주택 고령층은 빈방 임대 최근 고령층 사이에서 주거비를 아끼기 위해‘룸메이트’를 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치솟는 주택 보험료…‘보장 부족’ 주택 증가

보장 범위 재검토해야부족해도 가입해야 안전리모델링, 보험사에 통보 자연재해 빈발로 주택 보험료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치솟은 보험료와 높은 자기부담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가정이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임신부 RSV 백신 접종, 생후 3개월 아기 입원 위험 68% 낮춰"

미 연구팀 "RSV 관련 중증 하기도 감염 입원 위험도 69% 감소" 임신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을 접종하면 생후 3개월 이내 아기가 RSV 감염으로 입원할 위험이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2003년 홍명보가 최초…7월 29일 멕시코 올스타와 대결2026 MLS 올스타 '퍼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손흥민[ML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 북중미 월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전 세계 기자들 미국 '비자 장벽'에 발 동동…FIFA에 공식 항의

세계체육기자연맹, FIFA에 항의 서한…"용납할 수 없는 구태 반복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코앞에 두고 개최국 중 하나인 미국의 엄격한 비자 심사와 발급 제한으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하나님이 과연 날 사랑할까?… 4명 중 1명 ‘회의론’

지난 10년 의심 교인 증가세‘삶에 개입하시나?’회의감도의심, 영적 성장 출발점 돼야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 대부분 기독교인이 삶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고 믿고 있지만, 4명 중 1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목회자, 설교서 정치·사회 이슈 언급’

‘낙태·동성애’ 등 단골 주제가톨릭은 이민 문제 집중  상당수 기독교인이 목회자의 설교 등을 통해 정치, 사회 이슈에 대한 언급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대통령 선거가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AI를 영적 성장 도구로?… 교인 신뢰도 예상외로 높아

‘행복·자아 찾기’ 개인 영역까지‘영적 목소리’대체 경계심 공존젊은 층, AI 영적 조언에 개방적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AI를 영적 성장에 활용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