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트럼프 유세중 피격… 저격범 총성에 대선 ‘대혼란’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4-07-13 21:32:20

트럼프, 유세중 피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선후보 암살시도 충격

유세 중 귀 관통상 쓰러져

용의자는 20세 백인 청년

청중 1명 사망·2명 부상

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참석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연설 도중 총격으로 귀 부위에 관통상을 입어 피를 흘리며 대피하면서 청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들어 보이며“싸우라”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한 연설 도중 총격으로 귀 부위에 관통상을 입어 피를 흘리며 대피하면서 청중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들어 보이며“싸우라”를 외치고 있다. [로이터]
 용의자 토머스 크룩스. [로이터]
 용의자 토머스 크룩스. [로이터]

 

null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오후(이하 동부시간) 주요 경합주인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범에 피격 당해 자칫 사망할 뻔 한 암살미수 사건이 벌어져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43년 만의 대통령(혹은 후보) 암살 시도다.

15일 개막 예정이던 공화당 전당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 벌어진 암살미수 총격 테러가 강성 지지자들의 결집 효과는 물론 중도층 유입을 가져올 메가톤급 사건이 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대선 레이스가 대혼돈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격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극단적으로 분열돼 있는 미국 사회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진단도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 윗부분이 관통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곧바로 퇴원했다. 당국은 당시 청중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총격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입국 이민 숫자를 보여주는 차트를 가리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하던 중인 6시10분께 갑자기 여러 발의 총소리가 울렸다. 그는 그 직후에 오른손으로 오른쪽 목뒤를 만진 직후에 발언대 밑으로 급히 몸을 숙였고 바로 경호원 여러 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때도 간헐적으로 총소리는 계속됐고, 연단 뒤에서 유세를 지켜보던 사람들도 비명을 지르면서 일부는 몸을 숙였고, 일부 유권자들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며 “싸우라”고 연신 외쳤고, 지지자들은 이에 환호하며 “USA”를 외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윙윙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면서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말했다.

암살미수 용의자는 총격 직후 연방 비밀경호국(SS) 요원에 의해 사살됐다. 뉴욕포스트 등은 총격범의 신원이 펜실베니아에 거주하는 20세 공화당원인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라고 전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총격범이 총기 반입이 금지된 유세장의 보안 구역 밖에 위치해 있었으며, 단상에서 133~166야드 떨어진 건물 지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 여러 발 총을 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공격형 소총인 AR-15형 반자동 소총이 회수됐다.

이와 관련 집회에 참석한 목격자 바네사 애셔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때마침 (불법이민 관련) 차트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렸는데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총알이 머리를 관통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BC는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트럼프 피격 사태에 대해 “그가 안전하고 잘 있다고 들어서 감사하다”며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는 없다”고 정치 폭력을 강력히 비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18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나흘간 열리는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되고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도 지명할 예정이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식품 판매기한 표시 대신 품질·안전성 표시 대세
식품 판매기한 표시 대신 품질·안전성 표시 대세

CA·NY 음식물 쓰레기 줄이려 법개정'Sell by' 대신 'Best if Used by'·'Use By'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거주하는 셰프이자 요리 강사인 킴벌리 카우센의 가

둘루스 남성, 대형견 물려 손가락 잘려
둘루스 남성, 대형견 물려 손가락 잘려

동네 산책 중… 사고 후 접합수술사고견주, 경찰 도착 전 현장 떠나  둘루스 주택가에서 산책 중이던 한 주민이 대형견에 물려 손가락이 잘리는 등 중상을 입었다.사고는 지난주 저녁

조지아한인상의  신임 회장에 최연철 추대
조지아한인상의  신임 회장에 최연철 추대

한오동 회장 건강상 문제로 사임이사회 최연철 수석부회장 추대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이사장 강신범)는 지난주 이사회를 열고 건강을 이유로 사임한 한오동 회장의 후임으로 최연철

단기임대숙소∙호텔, 월드컵 특수 ‘희비’
단기임대숙소∙호텔, 월드컵 특수 ‘희비’

단기임대숙소 “빈 방 없어”호텔업계 “객실 절반 비어’ 애틀랜타에서 피파(FIFA) 월드컵이 열리면서 에어비앤비 등 단기임대숙소 업자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WSB-TV가 1일

출생시민권 판결에 조지아 이민사회 ‘안도’
출생시민권 판결에 조지아 이민사회 ‘안도’

“시민권 결정은 헌법에 의해” 환영GA 공화당 “헌법 악용 허용” 반발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시민권 제한 행정명령에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조지아

독립기념일 연휴 음주·산만운전 집중단속
독립기념일 연휴 음주·산만운전 집중단속

GSP 요원 주요 도로에 집중 배치 조지아주 공공안전국(DPS)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고속도로 내 산만 운전을 근절하고 급증하는 귀성·귀경 차량을 관리하기 위해 주 전역에 순찰

한식당 투어 '서울 오브 더 사우스' 인기 개최 중
한식당 투어 '서울 오브 더 사우스' 인기 개최 중

토 낮에 이어 목 저녁 투어 추가사라 박 시의원이 투어 가이드 귀넷 카운티 관광청인 '익스플로어 귀넷(Explore Gwinnett)'이 올여름과 가을, 인기 프로그램인 '서울 오

K-8 휴대전화 금지∙간병인 신원조회 의무화…
K-8 휴대전화 금지∙간병인 신원조회 의무화…

▪7월부터 시행되는 조지아 새 법률5센트 단위로 현금 결제종교시설 인근 시위금지 의료용 대마초 사용 확대  올해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해  주지사 서명을 거쳐 확정된 350여개의 새

모바일 재외국민등록증 도입 추진

국회 ‘재외국민등록법 개정안’ 발의신원확인 편의성 제고 위해 모바일 재외국민등록증 도입 방안이 추진된다.후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 난 30일 “재외국민등록 제도의 실효 성을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 해설 수정헌법 14조 ‘속지주의’ “대통령도 못 바꿔” 확인 비이민 비자 한인 가정 등자녀 신분 불확실성 해소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