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총 222정 적발
애틀랜타 공항은 다시 한번 총기적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하츠필드-잭슨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 수가 미국 내 다른 어떤 공항보다 많았다. 하츠필드-잭슨은 지난 8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총기를 차단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은 9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TSA는 2024년 첫 6개월 동안 애틀랜타 공항에서 발견된 총기류가 22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4개보다 약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는 항공 여행이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발생한다.
올해 상반기 전국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 수는 2023년 대비 7.3% 증가했다. 조지아에서는 여행자 수가 전년 대비 11.2% 증가해 더욱 빠르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부터 6월까지 조지아의 총기 탐지율은 전국의 두 배 이상이었습니다. TSA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는 승객 65,828명당 1개의 총기가 발견된 반면, 전국적으로는 승객 135,560명당 1개의 총기가 발견됐다.
조지아 전역의 공항에서 발견된 총기 수는 249개에 달했으며, 하츠필드-잭슨이 승객 수송과 총기 탐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총기와 탄약은 항공사 기내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승객은 잠긴 하드케이스에 적절하게 포장하고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비행하기 전에 신고한 경우 장전되지 않은 총을 가지고 여행할 수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총기가 감지되면 TSA는 애틀랜타 경찰에 검색대에 출동하라고 통보한다.
공항 검문소에서 총을 소지하다 적발된 경우에도 최대 약 1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TSA는 또한 적발된 사람들은 TSA 프리체크 신뢰할 수 있는 여행자 프로그램에 대한 자격을 최대 5년 동안 상실할 수 있다.
올해 초 애틀랜타 경찰청 공항 사령관인 켈리 콜리어 소령은 권총집에 장전된 총기를 소지하지 않은 채 적발된 사람들은 무모한 행위, 즉 경범죄로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