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재선 시 인플레이션 재점화될 것”

미국뉴스 | 경제 | 2024-06-27 09:30:30

트럼프 재선 시, 인플레이션 재점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노벨 경제학상 16명 경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6명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벨상 수상자 16명은 공동 서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비해 훨씬 우월하다고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5일 전했다.

 

노벨상 수상자들은 서한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최소 60% 관세를 부과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적 학자 그룹인 이들은 세부 정책에 관해선 각자 다른 견해를 갖고 있지만, 바이든의 경제 정책이 더 우수하다는 점에는 같은 의견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가 미국의 국제적 지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국내 경제도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서한은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주도했고 로버트 실러, 조지 애컬로프, 폴 로머, 앨빈 로스, 앵거스 디턴, 클라우디아 골딘 등이 동참했다.

 

이들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등 정파를 벗어난 싱크탱크의 연구자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이 물가 상승률을 더 높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스티글리츠는 CNBC 인터뷰에서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 유권자들이 바이든보다 트럼프를 더 신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보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권위 있는 경제학자들의 생각은 다르다는 점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2021년 9월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재건(Build Back Better) 투자 패키지에 찬성하는 등 정치적 성향을 띄고 있다고 CNBC가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