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한국 대기업들과 회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방한을 마치고 귀국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방한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간을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 기아, 한화큐셀, CJ푸드빌 등 조지아주에 대규모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의 리더들과 만남을 가졌다.
주지사실은 방한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한이 "한국과의 전략적 경제 개발 파트너십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방한의 목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방한 대표단에는 프로템의 존 케네디 회장, 홍수정 의원, 리먼 프랭클린 의원 등 주 선출직 공무원과 조지아 경제개발부(GDEcD), 조지아 환경보호국, 조지아 항만청 대표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조지아에서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기존 회사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2023년에 한국 기업은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주 전역에 걸쳐 12,60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3년 조지아와 한국 간 무역은 총 158억 달러를 넘어 조지아 전체 무역의 거의 10%를 차지했다.
켐프 주지사는 “군사적, 경제적으로 전 세계가 불확실한 시기에 미국 지도자들이 자유를 증진하고 공유된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동맹국과 굳건히 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대한민국과 조지아주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며, 우리는 양측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기회와 이익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 기아, 한화, SK 등의 첨단 기업들의 투자에 이어, 작년에는 게인즈빌의 베이커리 공장에 CJ 가 4,700만 달러의 투자와 3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한 바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