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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뉴욕증시 낙관론 ‘팽배’…“상승세 이어간다”

미국뉴스 | 경제 | 2024-06-20 08:49:43

하반기 뉴욕증시,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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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심리 3년래 최고”

대형 기술주에 집중투자

 

 

 뉴욕증시가 경제에 대한 낙관과 인공지능(AI) 열품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상승하는 주가를 보고 있다. [로이터]
 뉴욕증시가 경제에 대한 낙관과 인공지능(AI) 열품 등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이 상승하는 주가를 보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 심리가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강세라고 할 정도로 올해 중반 뉴욕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팽배하다.

 

이들은 경기침체를 거의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주식에서도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 보유한 현금 수준은 3년 새 최저 수준이다.

 

이런 내용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이 18일 내놓은 ‘6월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FMS) 결과라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약 3분의 2, 즉 64%는 경제가 둔화하지만 경기 침체로 떨어지지 않는 연착륙 쪽에 서 있다.

 

반면, 경착륙 기대치는 5%에 그쳐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여전히 매그니피센트 7에 깊이 발을 담그고 있으며, 이는 2020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또 응답자의 80%는 올해 최소 두 번, 혹은 그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첫 번째 인하는 9월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올해 하반기에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 또한 우려하고 있다. 여전히 가장 큰 걱정거리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에 대한 두려움은 완화됐지만,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대선에 대한 우려는 더 커졌다.

 

응답자의 32%가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는데, 이는 지난 5월의 41%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반면, 응답자의 22%는 지정학적 위험을 꼽았는데, 전달에는 18%였다. 또 16%가 미국 대선을 선택해, 이 응답은 전달 9%에서 크게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낙관론을 반영하듯 실제 시장은 강세다.

 

이날 뉴욕증시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S&P 500 지수는 전날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오르면서 올해 들어 31번째 최고가 기록을 썼다. 또한 나스닥 지수도 7거래일 연속 상승할 정도로 거침이 없다.

 

BofA의 투자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보고서에 “6월 FMS 심리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강세”라며 “현금 수준, 주식 배분, 경제 성장 예측을 토대로 한 FMS 심리는 지난달 5.99에서 6.03으로 더 상승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 둔화에 따른 최근의 미 국채 금리 하락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호재라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월스트릿저널(WSJ)은 16일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이달 들어 약 0.5%포인트 하락, 14일 기준 4.212%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WSJ은 고금리 상황에서는 가계·기업의 대출 비용이 늘어나고 경기 둔화 가능성이 올라가는 만큼, 이는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채권 금리가 올라갈 경우 주식 투자의 매력이 떨어지는 측면도 있다.

 

이밖에 한때 3.4%였던 미국 실업률이 4%로 오르는 등 노동시장이 최근 진정 조짐을 보이는 것도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호재라고 WSJ은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는 반전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려한다.

 

가장 최근으로는 2021년 11월에 월가가 이번처럼 강세를 보였는데, 그해 S&P 500은 26% 이상 급등하며 한 해를 마감했다.

 

하지만 이듬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면서 지수는 19% 이상 폭락했고, 대형 기술주들도 조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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