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비상사태 선포

지역뉴스 | 사회 | 2024-06-03 13:29:27

애틀랜타, 비상사태, 애틀랜타 물난리, 수도관 파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수도관 파손으로 시 전체 대상

물끊이기 주의보 여전히 발효

복구 일정 아직 확정되지 않아

 

안드레 디킨스 시장이 미드타운과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수도 본관이 파손된 후 물 난리가 난 애틀랜타 도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애틀랜타 수도관 파손 사태의 시작은 5월31일(금) 아침 Joseph E. Boone Boulevard NW와 James P. Brawley Drive 교차로에서 수도관 본체가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애틀랜타 유역 국장인 Al Wiggins Jr에 따르면 이 파이프는 노후화 및 부식으로 인해 파손됐다. 

두 번째 파손 또한 5월 31일 밤 11번가와 West Peachtree Street NW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관계자들은 두 개의 주요 수도 본관 파손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확인했다.

디킨스 시장은 비상사태 선언을 통해 “시가 보유한 모든 자원을 신속하게 접근하고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선언에 맞춰 애틀랜타 소방구조본부도 100% 풀가동 모드로 전환했다. 또한 애틀랜타 수자원 관리부는 파손 수리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도관 수리와 물공급의 정상화에 대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물 끓이기 주의보도 여전히 발효 중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시의 추가 발표가 있을 때까지 생수를 사용하거나 수도물 사용시 반드시 끊여서 사용해야 하며, 만약을 대비해 끊인 물이라 하더라도 음용은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이번 수도관 파손으로 인해 미드타운과 다운타운 다수의 지역에 물공급이 끊겨 시민들의 불편이 야기됐다. 또한 시내 곳곳에 물이 넘쳐 시내에서 예정됐던 다수의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일정이 변경됐다. 

한편, 애틀랜타 시당국은 수도 서비스가 언제 완전히 복구될지는 확정된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파손된 수도 본관의 수리는 최소 3일이 소요될 예정이며, 그 후 천천히 수압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추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틀랜타 수도국은 “서둘러 수리하는 것보다 차후에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수리 기간이 더 소요될 것을 시사했다.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소셜미디어 X에서 “두 가지 주요 수도 본관 파손에 대해 직원들이 문제를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수많은 사무실부터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 및 조지아 수족관(Georgia Aquarium)과 같은 주요 건물에 이르기까지 애틀랜타 전역의 여러 건물이 한 때 폐쇄됐거나 계속 폐쇄된 상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해 그래드 병원, 에모리 미드타원 병원과 풀턴 감옥소 등에 수압이 낮아지는 등 중요한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시 관리자들이 파손된 수도관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 CBS45>
<시 관리자들이 파손된 수도관을 수리하고 있다. 사진: CBS45>

 

 

<수도관 파쇄로 피해가 난 지역>
<수도관 파쇄로 피해가 난 지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