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 동남부한인 스포츠 페스티벌
2024년 동남부한인회 연합회(회장 홍승원) 는 지난 30일 둘루스 소재 한식당 청담에서 ‘42회 동남부한인 스포츠 페스티벌’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6월 7일과 8일에 열리는 동남부한인 스포츠 페스티벌은, 6월 7일 오후 7시 둘루스 하이스쿨 강당에서 전야제를 실시한다. 전야제는 ‘스파클링 코리아’로 태권도, 클래식, 국악, K Pop공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들로 준비되어 있다.
홍승원 회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분들이 수고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이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한국 문화의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8일 오전 8시 30분에는 개막식을 시작한다. 동남부 13개 한인회에서 참가해 총 1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피클볼, 바둑, 당구, 테니스, 줄다리기, 태권도, 배구, 탁구, 골프, 축구, 베드민턴 등이다. 각 교회에서 참가하는 유소년 축구 시범경기도 오후 12시부터 나이별 2차례 경기가 치러진다. 같은 날 각 종목별 경기 시상식 및 폐막식을 실시한다.
홍 회장은 “체육 경기 말고도 어린이를 위해 사생대회도 준비했다. 그림도구를 각자 준비해 와서 이번 체전에 관한 작품을 그리면 된다”고 말하며 “당선작 1등에게는 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로 전시회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부모와 함께 추억만들기를 바라는 어린이를 둔 가족들은 꼭 참여하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참여 대상은 킨더부터 12학년까지이다.
이어 “비록 행사는 이틀이지만 이 행사를 위해 일년 내내 준비를 했다.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골프대회, 그리고 행사 책자 광고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김재희 후원모금위원장, 정지연 봉사국장, 이창향 자문위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재희 위원장은 “행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꼭 전야제에 오셔서 한국문화 행사를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향 자문위원은 행사 동안 다과 및 아이스 음료를 구비한 텐트에서 운영진들과 선수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영위에서는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점심으로 도시락대신 부페로 준비했으며 11시, 12시, 1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WnB Factory에서는 푸드트럭을 제공한다. 전야제 장소:둘루스 하이스쿨(3737 Brock Rd NW, Duluth, GA 30096)
제인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