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인종 주제' 에세이 요구하는 대학 는다

미국뉴스 | 교육 | 2024-05-21 09:11:47

인종 주제 에세이, 요구대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소수계 우대정책 금지 이후

입학 지원서에 추가 명문대 늘어

2023~2024 대입 시즌

상위 65개 학교 중 43개 대학서

 

미국 대학 입학전형에서‘어퍼머티브 액션’ (소수계 우대정책)이 금지된 이후 입학 지원서에 인종 및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에세이 주제를 추가하는 명문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 어에드는 소냐 스타 시카고 법대 교수 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입학전형에서 인종 및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에세이 주제를 제시하는 대학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 교수는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대학 평가 상위 6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입학전형의 에세이 주제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23~2024 대 입 시즌의 경우 43개 대학에서 다양성 및 정체성 등을 다루는 에세이 주제를 제시했다. 이는 전년의 35개 대학에서 증가한 수치다.

대입 전형에서 에세이는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평가 항목 이다. 지난해 6월 연방대법원 결정에 따라 대입 전형에서 단순히 인종을 이유로 가산점 등을 주는 것이 금지되면서, 입학생 다양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에세이를 통한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해 8월 연방교육부는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에 대응하는 새로운 입학전형 지침을 발표하면서“각 대학은 여전히 다양 한 방식으로 인종 요인이 입학 지원자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고려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밝혔다. 

이는 지원자에게 인종이 자신의 삶 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에세이나 추천서 등을 통해 제시할 수 있고, 대학은 이를 대입 평가 요소로 고려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다만 학생들은 에세이를 통해 자신 의 인종이나 민족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에 소극적 경향을 보였다.

스타 교수가 실시한 2022~23시즌과 2023~23 시즌 대입 지원자 총 881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오히려 대법원의 판결 이후 대입 시즌에 지원한 학생들이 이전보다 에세이에 인종 정체성 등을 덜 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주한상총연, 애틀랜타한상 한남대와 업무협약
미주한상총연, 애틀랜타한상 한남대와 업무협약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은 14일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과 글로벌 공유, 협업 활성화와 한남대가 추진하는 '한국 대표 K

한인회 음해세력 공개 사과하라
한인회 음해세력 공개 사과하라

사과 불응 시 법적조치 검토 애틀랜타 한인회는 14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홍기 한인회장과 한인회를 부정부패 인사와 단체로 음해하며 사법당국에 고발한 이들에게 공개사

친구 익사 일주일 이상 함구한 아이들
친구 익사 일주일 이상 함구한 아이들

같이 놀다 익사, 일주일 함구6명의 미성년자 구속, 입건 조지아주 경찰은 친구가 연못에 빠져 익사한 뒤 9세에서 17세 사이의 어린이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자미어 그린(15세

전북도-옥타 애틀랜타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전북도-옥타 애틀랜타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전북 미주시장 진출에 상호협력 전북특별자치도가 OKTA 애틀란타지회, 전북테크노파크와 14일 전북특별자치도 서울본부에서 ‘전북자치도 기업 해외 진출 확대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

한국-조지아 경제협력 '성숙'을 넘어 진화
한국-조지아 경제협력 '성숙'을 넘어 진화

한국기업, 40년 협력 조지아 경제 핵심 부상켐프 한국방문은 주 정책 입안자 교육 기회  조지아 지역 대표 신문인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이 14일 한국-조지아 경제협력의

귀넷, 여성 퇴역군인 오찬 개최
귀넷, 여성 퇴역군인 오찬 개최

작년부터 연례 행사로 개최여군 역할 인정 및 중요성 강조 귀넷 카운티가 6월 11일 여성 퇴역군인 오찬을 주최했다.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작년에 처음 시행

디캡, 재산세 11% 인상 추진
디캡, 재산세 11% 인상 추진

병원, 소방 예산 증액 필요행정부 일반 예산 증액 예정주민 공청회 개최 예정 디캡 카운티 행정부 당국이 올해 재산세 롤백 마일리지 비율을 11.08%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조지아, 정신건강 예산 대폭 증액
조지아, 정신건강 예산 대폭 증액

연방 및 주정부 예산 5억 달러 확보지적발달, 행동 장애 치료에 투입조지아 성인 40%, 우울증 경험 조지아주가 정신 건강 서비스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투자한다

월마트, 던우디/마리에타 지점 폐쇄
월마트, 던우디/마리에타 지점 폐쇄

매출 부진 탓, 17개 의료센터도 폐쇄 월마트가 애틀랜타 던우디와 마리에타의 매장 2개를 오는 7월에 폐쇄한다. 월마트는 6월13일 던우디의 애쉬포드 던우디 로드상에 있는 매장과

수도사태 피해 소상공업체 지원책 확정
수도사태 피해 소상공업체 지원책 확정

6/24-7/8 신청 접수6/17 오리엔테이션총 예산 500만 달러 애틀랜타 수도 본관 파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업체들을 위한 지원책의 윤곽이 확정됐다. 애틀랜타 시의회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