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학 컴사 취업 따논 당상 옛말…테크업계 취업문 좁아져"

미국뉴스 | 경제 | 2024-05-21 10:23:02

테크업계 취업문 좁아져, 컴퓨터사이언스 전공, 취직 어려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자리 작년보다 30% 감소…전공자수 60만명 5년만에 40% 증가

"학생들 평균 150개 이상 일자리 지원…구직자 기대치 조정 필요"

 

 미국 대학에서 '컴퓨터사이언스'(컴사) 전공이 어느 때보다 인기가 높지만, 이 전공자들은 예전과 달리 테크업계 취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몇 년 전만 해도 공격적으로 인원을 늘리던 빅테크가 더 이상 신입 사원 채용에 대한 필요성이 적거나 일자리를 줄이고 있는데 반해 전공자들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구인·구직 웹사이트 인디드(Indeed)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의 채용 공고는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30% 감소했다.

학생 채용 플랫폼인 핸드셰이크(Handshake)에서 최근 테크 기업의 정규직 채용 공고 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개월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포함하는 고용주 그룹인 소프트웨어 퍼블리셔의 일자리 증가율은 변함이 없었다.

반면, 이들 부문의 전공자들은 크게 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컴퓨터와 정보 과학을 전공하는 미국의 학생 수는 2023년 현재 6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5년 만에 40% 증가한 수치다. 이 전공의 학사학위 취득자는 2021년 10만명을 넘어서며 10년 전보다 140% 증가했다.

 

전국대학생정보연구센터(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컴퓨터 및 정보 과학은 4년제 대학에서 네 번째로 인기 있는 전공으로, 2018년과 2023년 사이 전공자수는 약 44만4천명에서 62만8천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올해 졸업생들의 취업 문은 더욱 좁아지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컴퓨터 사이언스의 경력 개발 책임자인 스테파니 존슨 씨는 "학생들이 평균 150개 이상의 일자리에 지원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많은 학생이 여전히 채용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미국 가톨릭대학을 졸업한 벤 리셋 씨는 "내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넌 돈을 많이 벌 거야.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면 취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상위권 학교의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구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페이스북이나 구글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WSJ은 전했다.

IT 국제공인자격증인 콤프티아(CompTIA)의 팀 허버트 최고 연구 책임자는 "구직자들은 기대치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빅테크가 AI 관련 일자리를 채용하지만, 그 일자리는 신입 졸업생보다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미대학경영자협회(NACE)에 따르면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자 연봉은 7만5천 달러로 높지만, 올해 인상 폭은 2.7%에 그쳐 NACE가 검토한 8개 분야 중 가장 적은 폭이라고 WSJ은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