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에모리 개스사우스 졸업식 '별 탈 없이 끝나"

지역뉴스 | 교육 | 2024-05-14 12:48:04

에모리 졸업식, 개스사우스 아레나, 시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별다른 소동, 시위없이 평화롭게 끝나

일부 식후 구호 외치고 커피에 둘러

 

에모리대학교는 13일 오전 8시 30분 귀넷카운티의 개스사우스 아레나에서 학부 및 대학원 졸업식을 별다른 소동없이 마무리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에모리대 캠퍼스를 뒤흔들었던 반전시위 때문에 안전을 이유로 전통적으로 학교의 넓은 잔디 광장에서 열리던 졸업식을 취소하고 캠퍼스에서 20마일 이상 떨어진 실내 아레나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90분간의 행사는 오전 10시 직후 끝났으며, 졸업생들은 졸업식 직후 각 단과대학에서 주최하는 축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졸업식장을 떠났다.

행사가 마무리된 후 학생들은 학교 인사들과 악수하는 대신 작은 팔레스타인 깃발을 거네주거나, 다른 학생들은 예복 위에 ‘카피에’(체크 무늬 스카프)를 두르거나 ‘팔레스타인 해방’을 외쳤다. 그러나 이는 에모리의 공개 표현정책에 따른 허용되는 몇 안되는 항의형태 중 하나였다.

에모리 총장 그레고리 L. 펜베스는 졸업식 장소 변경 사항에 대해 "깊은 실망"이 있을 것임을 인정했지만 안전 문제로 인해 관계자들이 졸업식 관련 행사를 실내로 옮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조 연설자인 모어하우스 의대 총장이자 CEO인 발레리 몽고메리 라이스 박사는 최근 몇 년 동안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의 개념에 대한 "백래시"(반발)의 물결에 대해 논평했다. 그녀는 전국적인 시위에 대해 “최근 몇 주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보았듯이 때때로 서로의 말을 듣지 않고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저는 우리 모두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상황에 관계없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간청한다”고 말했다.

컬럼비아 대학 등 일부 학교는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시위를 우려해 졸업식을 취소했다. 조지아주립대와 조지아대학교를 포함한 다른 대학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위를 벌이는 것이 목격됐다.

조지아주 최대 사립대학인 에모리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시위의 현장이 되어 왔다. 4월 25일, 학생들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고 애틀랜타 공공 안전 훈련 센터 건립 계획에 반대하기 위해 캠퍼스에 야영지를 세웠다. 시위자들은 야영지가 평화로웠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여러 명을 체포하고 군중을 해산시키기 위해 화학적 자극제를 사용했다. 박요셉 기자

 

에모리 법학대학원 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에모리 법학대학원 뉴스>
에모리 법학대학원 학생이 졸업장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에모리 법학대학원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군인 안 받는다” 선언한 피자가게…망할 줄 알았는데 ‘매출 2배’ 폭발한 이유가

“군인에게는 음식을 팔지 않겠습니다.”주방위군 장병들에게 피자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의 한 식당이 전국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난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민들은

휠체어 탄 사람의 6차선 도로 횡단 도운 '스파이더맨'
휠체어 탄 사람의 6차선 도로 횡단 도운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20살 청년이 미국에서 휠체어를 탄 채 6차선 도로를 건너는 사람을 도운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빨간색 지프차를 운전하던 크

미 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미 재무부, 한국 등 10개국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

"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에도 원화는 지속적 절하 압력""한국 외환시장서 외국투자자 제한 완화 진전…시장 유동성에 도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3일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전세계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부관 …한국 12.5%
전세계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부관 …한국 12.5%

무역법 조항 근거…상호관세 위법판결로 도입된 10% 관세 만료 7시간 전 발표미 수입품의 99%가 60개국에서…사실상 전 세계 무역파트너에 관세 투하'301조 과잉생산 관세'도 조

“역대 가장 강력·다재다능 폴더블”… 1,200여명 홀렸다
“역대 가장 강력·다재다능 폴더블”… 1,200여명 홀렸다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6 현장인플루언서 등 체험장 북적‘오픈런’토니상·박천휴·맨유 선수들도 등장폴드8, 콤팩트 디자인 인상적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마법사 도서관’이 현실에… 빈의 ‘숨은 방’을 찾아서
‘마법사 도서관’이 현실에… 빈의 ‘숨은 방’을 찾아서

요즘여행 - 오스트리아 빈 ‘마법사의 도서관’이 존재한다면 이렇게 생겼을 것이다.거대한 돔 천장에 그려진 천사들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 이 서고의 지식에 통달하면 하늘의 뜻을

기아, 올 뉴 2027년형 셀토스 시승회 개최
기아, 올 뉴 2027년형 셀토스 시승회 개최

기아 미국법인(KA)이 23일 어바인 본사에서 2027년형 셀토스 언론사 시승회를 개최했다. 2027년형 셀토스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2세대 SUV 모델로 2.0리터와 1.6리

PCB, 상반기 순익 25% 증가
PCB, 상반기 순익 25% 증가

한인은행 실적2,099만 달러 실적안정적 동반 성장세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올해 2분기에도 대출과 예금의 꾸준한 성장,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미국서 벤츠 판매 금지되나…‘중국 투자’ 자동차 기업 불이익 법안 추진
미국서 벤츠 판매 금지되나…‘중국 투자’ 자동차 기업 불이익 법안 추진

‘커넥티드 차량 보안법’연방 상원 상무위 통과 벤츠에 중국 지분 19.7% “GM이 법안 로비” 주장도   헝가리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모습. [로이터]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스페인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200만 구름 인파
스페인 월드컵 우승 퍼레이드에 200만 구름 인파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6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은 지난 21일 귀국해 마드리드 시내에서 오픈 버스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