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켐프 주지사, 법안 12개에 거부권 행사

지역뉴스 | 정치 | 2024-05-08 13:17:17

켐프, 거부권, 12개 법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데이터센터 판매세 중단, 홈스테드면제 인상

대학원 호프장학금, 외국인 선거후원 금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7일 올해 입법회기에서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 12개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7일은 지난 3월 입법회기가 끝난 후 40일 동안의 서명 혹은 거부 기간이 종료되는 날이었다.

우선 켐프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에 대한 판매세 감면을 중단하는 내용의 HB1192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법안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더라도 주정부에 많은 재정적 수익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국회의원들이 말하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에 대한 판매세 감면을 중단하는 내용이다. 

인센티브 지지자들은 확장된 데이터 센터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비즈니스 모델에 크레딧을 적용한 업계를 약화시키지 말라고 주지사에게 호소했다. 켐프의 거부권은 세금 감면이 불과 2년 전에 2031년까지 연장되었으며 이를 중단하면 "첨단 기술 데이터 센터 운영자, 고객 및 기타 이해관계자의 투자"가 약화되어 주의 경제를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켐프는 또한 하원의장 존 번스가 추진한 주 홈스테드 면제를 2,000 달러에서 4,000 달러로 늘리는 법안을 거부했다. HB2019에 대한 켐프의 거부권은 주 전역의 부동산 홈스테드 세금 면제를 인상하려면 유권자가 11월 투표에서 주민투표에서 변경 사항을 승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일부 후반 회의에서 상원은 법안에서 4,000달러의 홈스테드 면제를 통과시켰지만 제안된 국민투표에서는 면제를 10,000달러로 설정했다고 켐프가 말했다. 사원과 하원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켐프는 법안을 거부했다.

그리고 그는 학생들이 대학원 수준 과정에서 호프 장학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안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복권 지원 프로그램의 금고가 연간 2,500만 달러 이상 소모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 법안의 발기인인 스캇 홀콤 주 하원의원은 비슷한 버전이 2025년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원인 홀콤은 “우리 주의 우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대화를 계속 이어가서 내년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켐프는 또한 외국인의 선거자금 기부를 금지하는 SB368을 거부했다. 주지사는 이러한 관행이 이미 연방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며, 이 법안에 포함된 외국인에 대한 다른 등록 요건은 법안 발기인이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켐프는 서명 마감일에 유권자의 자격에 도전하기 위한 새로운 규칙을 확립하고 조지아주 투표용지에 더 많은 제3당 대통령 후보를 허용할 수 있는 SB189에 서명했다. 그는 민주당, 투표권 옹호자, 선거 공무원들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을 승인했으며, 그들은 투표용지에서 QR 코드를 제거하라는 법안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주가 수천만 달러를 쏟아부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켐프는 지난 2023년에 14개의 법안을 거부했다. 박요셉 기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7일 내년도 예산안에 서명하고 있다. 이후 그는 12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사진=11 alive 화면 캡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7일 내년도 예산안에 서명하고 있다. 이후 그는 12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사진=11 alive 화면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