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생활비 뛰어도 자산↑… 물가보다 ‘전쟁 걱정’

지역뉴스 | 경제 | 2024-04-22 09:12:29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자, 다양 포트폴리오 보유

인플레에도 자산은 더 불려

주식·채권·사모펀드·해외 등

투자지역·분야 다각화 지적

 

null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이른바 ‘3고’ 파고 속에 미국 내 부유층의 생활비 역시 늘었지만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 규모가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며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하는 ‘부유층의 생활비지수(CLEWI)’는 지난해 4.9% 올라 같은 기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4%)과 유로존 CPI 2.4%를 웃돌았다.

CLEWI는 포브스가 오페라 티켓이나 명품 의류 및 잡화, 고급 자동차 등 미국 내 부유층이 소비할 만한 지출 항목들을 추적해 매년 산출하는 지수로, 2021년 10.1%, 2022년 7% 오르며 CPI 상승률을 앞질렀다. 지난해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다고 해도 3년간 20% 이상 치솟은 만큼 부유층의 생활비 부담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부유층의 자산을 전담으로 관리하는 시티프라이빗뱅크의 글로벌 책임자 한스 호프먼은 “부유층이 이번 주식시장 랠리의 한 축을 담당했다”며 “부자들의 생활비가 올랐다지만 부자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많은 대형 패밀리 오피스는 주식·채권·사모펀드 등에 다양하게 투자하며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포브스가 4월 발표한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최고 부자들의 총자산은 2024년 14조2,000억달러에 달해 전년도의 12조2,000억 달러 대비 14%나 늘어났다.

2023년 미국 400대 부자들의 평균 순자산 역시 전년 대비 13% 불어난 113억달러로 집계돼 같은 기간 물가 상승률보다 증가율이 높았다.

도이체방크의 프라이빗뱅킹 책임자인 알렉산드로 카이로니는 “초고액 순자산가들은 투자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돼 있어 인플레이션에 크게 노출되지 않는다”며 “이들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상장 및 비상장주식,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프라이빗은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미국 부자들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들은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투자를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영국의 최대 자산운용사 LGIM의 다중자산운용 최고책임자인 존 로는 “인플레이션이 3~4% 오른다면 주식은 그보다 더 올라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실질 자본 가치 상승률이 제자리걸음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UBS의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투자책임자인 마크 헤펠레 역시 “지역적으로 여러 자산군에 걸쳐 다각화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소셜미디어 사기 급증… 연간 피해 21억불‘눈덩이’

피해액 6년 사이 8배 증가, 전체 사기 30% SNS서 시작샤핑·투자·연애사기 기승, 피해자 맞춤형 접근 주의 소셜미디어 통한 사기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연간 피해액이 21억 달러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미쉘 강 후보, 샘 박 의원 지지 선언 획득

공식 캠페인 영상 주요 플랫폼 방영 조지아 하원 99지역구 민주당 미쉘 강후보가 조지아 민주당 원내총무 샘 박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쉘 강 후보의 공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라이프케어 센터 안형옥 여사 100세 상수연 개최

1926년 5월 평안북도 용천 출생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는 1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5월 생신 및 온세상 축하연을 개최했다.특히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 시온과학캠프

한인 교수들의 재능기부 캠프"나 혼자 아닌 함께 성장해야" 시온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윤영섭 )가 오는 6월 2일(화)부터 6일(토)까지 제3회 2026 시온과학캠프를 개최한다.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메트로시티은행 1분기 괄목 성장, 합병 시너지 효과

순익 37% 증가해 세후 2238만 달러순이자 마진도 올라, 자선 건전 유지 지난해 12월 제일IC은행과의 합병을 마무리한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2일 정기공연

포도나무합창단 공연 모습.    2일 오후 5시 빛과 소금 교회 포도나무 합창단 정기 공연이 5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애틀랜타 빛과 소금 교회"에서 열린다.2000년  강임규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총 들고 포켓몬 카드만 훔친 절도범

둘루스 카드매장 1만달러어치 도난 둘루스 지역 카드 판매 전문 매장에 무장한 도둑이 들어 1만달러 상당의 포켓몬 카드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둘루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애틀랜타 개스값 5달러도 돌파?

일부 전문가 “몇 주 내 가능” 전망  메트로 애틀랜타 개스가격이 유류세 한시 면제에도 불구하고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면서 최근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5달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주상원 7지구 유권자, 하루에 ‘두 번 투표’해야

둘루스∙스와니 등 한인밀집 거주지19일 예비선거∙보궐선거 동시 진행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을 포함하는 주상원 7지구 유권자들은 이달 19일 동일한 의석에 대해 두 번 투표를 해야 해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 대한항공 기내지 '모닝캄' 게재

한국일보 애틀랜타 이인기 상무의 인기 콘텐츠 ‘이상무가 간다’가 대한항공 기내지 최신호에 게재되었습니다. 이번 기사는 애틀랜타를 ‘숲속의 도시’로 재조명하며, 도심의 크로그 스트리트 터널부터 뷰퍼드 댐, 채터후치 국유림의 오프로드 코스까지 현지 전문가만이 아는 특별한 캠핑 로드를 상세히 담았습니다. 한국일보 애틀랜타의 생생한 정보력이 글로벌 콘텐츠로 인정받은 사례로, 전 세계 승객들에게 애틀랜타의 진면목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의 깊은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