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켐프,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입장 고수

지역뉴스 | 정치 | 2024-04-19 12:23:52

메디케이드 확장 반대, 켐프, 조지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메디케이드 확장 “좋은 정책 아니다”

일부 공화당원 찬성에도 '확장 반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한 다른 40개 주처럼 조지아도이에 합류해야 한다는 공화당원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메디케이드를 확대하려는 노력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18일 애슨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AJC와의 인터뷰에서 확장으로 인해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민간 부문 보험에서 메디케이드로 이동함으로써 "단기 비용과 장기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켐프는 “나는 우리가 한 일을 지지한다”며 “계속해서 패스웨이즈(Pathways)를 구현하고 사람들이 가입하도록 유도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해 7월 근로 및 학업 요건을 갖춘 이들에 한해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확대 제공하는 ‘패스웨이즈'(Pathways) 프로그램 도입했다.

패스웨이즈 프로그램은 3월까지 자격을 갖춘 약 37만명 가운데 약 3,800명의 무보험 지원자로 인해 주민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는 최근 패스웨이즈가 내년에 만료되기 전에 이를 승인하는 연방 면제를 3년 연장해 달라는 연방 소송을 제기했다.

조지아 공화당 주의회 지도부는 지난 입법회기 중 공화당이 통제하는 아칸소주가 채택한 메디케이드 확대 프로그램을 모델로 조지아주 메디케이드 확장을 도입하려 시도했으나 법안 추진이 아닌 연구위원회 설치로 한걸음 물러선 상태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는 물론 공화당 일부 목소리는 “메디케이드를 완전히 확장하면 조지아가 내고 있는 연방 세금을 조지아로 다시 가져올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난 조지아주 메디케이드 수혜자에 대한 재심사가 이뤄져 지난 2월 말 기준 60여만명이 수혜 자격을 잃었으며, 이 가운데 84%인 50만여명이 서류 누락 또는 주소불명 등의 문제로 자격이 박탈됐다.

이로 인해 탈락자의 절반 이상이 오바마케어(ACA)로 이동해 올해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120만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는 ACA 가입 비용이 부담돼 무보험으로 남아 있어 조지아는 전국에서 무보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한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