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불법이민자 보호하는 지자체, 정부 지원금 중단

지역뉴스 | 정치 | 2024-03-07 14:29:56

조지아 이민정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하원 및 상원, 법안 추진

강력한 제재법 여파 클 듯

 

조지아 주상원이 불법 이민자를 신고하지 않고 보호하는 도시나 카운티에는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각종 지원금을 중단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이 법안에는 각 도시나 카운티의 선출직 공무원 중 불법 이민자 체류와 관련이 있는 공무원을 해임하는 규정도 포함됐다. 

상원 공공안전위원회는 3월6일, 하원 법안 301 법안을 4-1 투표로 법안 재작성을 승인하고 상원 표결을 위해 법안을 이관했다. 

이 법안은 불법 이민자를 보호하거나 은닉하고 있는 도시나 카운티를 발견할 경우, 조지아 주민이면 누구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소송에 판사가 동의하면 조지아 주정부는 해당 도시 또는 카운티에 긴급 및 의료 서비스 분야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주정부 및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중단하게 된다.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 도시나 카운티는 불법 이민자 보호 정책을 폐지하면 다시 주정부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법안은 시나 카운티가 ‘피난처 도시’ 정책을 채택할 경우 지역 선출직 공무원을 해임하는 규정도 포함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라 조지아 주민은 누구나 지역사회 문제 위원회에 불만을 제기할 수 있고, 위원회는 공무원이 주법을 위반하는지 여부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해당 공무원의 정직 여부를 주지사에게 권고하게 된다. 주지사는 해당 공무원의 책임이 인정될 경우 당사자를 해임하고 후임자를 새로 임명할 수 있다.

한편, 이 법안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 법안은 공화당 의원들이 시와 카운티에 자신들의 정책을 강요하려는 시도이며, 법원 소송이 줄을 이어 시와 카운티가 마비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버트 존스 부주지사를 포함한 다수의 공화당원들은 레이큰 라일리 여학생의 살해 사건이 발생한 애슨스-클라크 카운티가 이번 법안의 주요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비판에 애슨스-클라크 카운티의 켈리 거츠 시장은 “애슨스-클라크시가 불법 이민자를 보호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 시는 매년 규정 준수 증명서를 제출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원의 법안은 조지아주의 모든 도시와 카운티를 대상으로 불법 이민자를 보호하는 지자체에게 가할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벌을 규정함으로써, 향후 조지아주 모든 곳에서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사진: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한인단체들 "연대와 화합의 진정한 동행" 선언

미 동남부 지역 8개 한인 단체가 지난 10일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진정한 동행의 시작’을 주제로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인회 사태를 극복하고 단체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과 지역 정계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성장과 동포 사회 권익 신장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서정일 총회장 취임 "한인 권익 신장 힘쓰겠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31대 서정일 총회장 취임식이 지난 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둘루스에서 열렸다.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미 전역 150여 명의 한인회장과 조지아주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중국적 연령 하향 등 동포 권익 신장과 경제적 자립, 차세대 육성을 핵심 비전으로 선포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불길 속 반려견 구하려다 숨진 귀넷 남성

11일 저녁 릴번 주택 화재 주말 저녁 귀넷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자신의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다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해 주변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주말 애틀랜타서 곳곳서 ‘ICE OUT’ 시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ICE 요원의 총격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ICE 퇴출과 정의 구현을 촉구했으며, 시위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유족을 위한 모금액은 15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인터뷰] 목소리로 쓰는 시(詩)... 애틀랜타에 희망을 울리다

2026년 새해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테너 김홍태 교수는 정통 벨칸토 창법을 바탕으로 '위로'와 '희망'을 노래한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클래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지역 문화 아이콘 부상"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오로라 극장에서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박평강 지휘자의 리드로 테너 김홍태와 피아니스트 안나 카이저만이 협연하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기세를 이어 오는 4월 4일 '고전 음악 대 낭만 음악'을 주제로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주의회 개회...세제개편·이민법 최대 화두

조지아 주의회가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0일간의 2026년도 정기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과 이민법, 15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잉여금 활용 방안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공화당 내 계파 갈등과 민주당의 생활비 부담 이슈화 전략이 맞물리며 치열한 정책 대결이 예상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재외국민 4분의 1이 노인 ‘초고령 사회’

행안부 주민등록 통계65세 이상 18% → 25%고령화 속도 더 가팔라<사진=Shutterstock> 재외국민 사회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집계 이래 처음으로 25%에 진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