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카운티 오크우드시에
소셜서클시 이어 두번째
귀넷 인접 홀 카운티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구금시설이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서클시에 이어 조지아에서는 두번째 신규 ICE 구금시설로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와 AJC 등 지역 주류언론들은 10일 ICE가 홀 카운티 오크우드시의 한 창고건물을 개조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계획은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이 오크우드시에 확정된 사안이라며 통보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다.
클라이드 의원 측이 시에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향후 2주 안에 창고 및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수개월 안에 시설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창고는 애틀랜타 하이웨이 선상에 있으며 주소는 플라워리브랜치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오크우드시에 속한다.
B.R. 화이트 오크우드시 매니저는 ”이번 계획에 대해 연방정부로부터 사전 통보를 전혀 받지 못했다”며 당혹해 하면서 “해당 ICE 시설은 약 1,500명의 이민자를 단기간 수용하게 되며 이후 더 큰 규모의 소셜서클시 구금시설로 이송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오크우드시의 구금시설 계획과 일정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ICE 구금시설 추진 계획이 알려진 직후인 10일 오후 열린 시의회 회의에는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강한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
중학교 교사인 한 주민은 “ICE 단속에 대한 두려움으로 지난해 학생들이 여려 차례 결석했다”면서 “학생들이 울면서 걱정하던 모습을 기억한다”며 우려감을 표했다.
시의회와 시당국도 연방정부 결정에 시정부가 직접 개입할 권한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밝히면서도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게인스빌시와 접해 있는 오크우드시는 2020년 센서스 기준 인구수는 4,822명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