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침체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지역뉴스 | 경제 | 2026-02-11 13:55:04

메트로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 분기점, 창고, 물류시설, 팬데믹, 공실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말부터 대형창고 수요 증가

전문가 “올해 회복 분기점” 전망

 

펜데믹 이후 과열과 침체 과정을 겪었던 메트로 애틀랜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AJC가 11일 보도했다. 무엇보다 대형 물류 창고에 대한 기업들의  임대가 다시 늘고 있는 양상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메트로 애틀랜타는 미 동남부 지역 최대의 창고 및 물류, 제조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애틀랜타에서는 전례없는 규모의 창고와 물류시설이 건설됐다. 2022년에는 3개월마다 1년치 공급량이 착공될 정도였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대기업들이 신규 임대계약을 미뤘지만 개발은 계속되면서 공실률이 크게 늘어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급격하게 침체 국면에 돌입했다.

부동산 서비스 업체 JLL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100만평방피트 이상의 산업시설 신규 임대계약은 2021~22년 12건에서 이후 2년 동안은 4건으로 급감했다.

2025년 초 들어 다시 임대활동이 활발해졌지만 4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로 다시 침체 양상을 보였다.

JLL 관계자는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애틀랜타에서의 산업용 부동산 거래의 75%가 중단되거나 취소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2025년 4분기 100만평방피트 규모의 임대 계약이 두 건 체결되면서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규모 계약건수의 두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CBRE는 “대형 기업들이 다시 임대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확산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2025년 말 기준 메트로 애틀랜타의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9%로 2022년의 두 배 수준이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공실률은 여전히 건강한 수준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한다.

신문은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대형 기업들의 복귀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시장회복의 시작인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2026년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필립 기자 

 

 

작년 4분기 애틀랜타에서는 100만평방피트 이상 규모의 임대 계약 2건이 체결되면서 시장회복 기대감이 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 대형 물류 시설 전경.
작년 4분기 애틀랜타에서는 100만평방피트 이상 규모의 임대 계약 2건이 체결되면서 시장회복 기대감이 늘고 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한 대형 물류 시설 전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CDC, 32개국 '소아마비' 주의보 발령

32개국 소아마비 바이러스 출현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주의보를 발령했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비즈니스 포커스-에스더 정 부동산〉 판매 실적 10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

지난해 KW 조지아 3위, 동남부 6위“32년 노하우로 양심껏 최선 다해” “32년 경력의 노하우로 정말 양심껏 최선을 다해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일하다 보니 실적은 저절로 따라옵니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미국인들 ‘엑소더스’ 왜] ‘탈미국’ 행렬… 해외 이주 사상 최대

생활비·삶의 질 등 이유유럽·아시아 등으로 이동트럼프 2기 이후 급증세‘도널드 대시’로 불리기도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이민자의 나라’로 불리던 미국이 오히려 시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탄 음식 먹으면 암 위험’ 어디까지 맞나

‘아크릴아마이드’ 논란 “명확한 인과관계 부족”전문가들“탄 빵보다는 불에 탄 고기가 더 위험” 아침 식탁에서 검게 그을린 토스트 조각을 칼로 긁어내거나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의 탄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한국일보 인생여행 시리즈 - ‘그랜드 알프스’] 신이 빚은 자연의 조각 ‘알프스의 진수’ 한꺼번에… 돌로미티와 알프스 3대 미봉을 가다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부터몽블랑·마테호른·융프라우 잊지 못할 추억 ‘인생여행’ 6월18일 출발 ‘12박13일’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장관 돌로미티에서부터 몽블랑과 마테호른, 융프라우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AI 금융사기 급증… 10명 중 4명 피해

음성복제·가짜 영상 등사기 수법 갈수록 교묘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AI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갈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미국인들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제네시스, 유소년 골프 비영리단체 지원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유소년 골프 육성 단체 지원을 이어갔다. 4일 제네시스는 전국에서 청소년 골프 육성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단체 ‘퍼스트 티’(Fi

북한 억류 한국인 선교사 석방 촉구

한인 기독교계 ‘서명운동’오늘 국제사회 호소 회견 미주 한인 기독교계가 북한에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다 10년 이상 억류 중인 김정욱·최춘길·김국기씨 등 한국 국적 선교사 3인(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미, 글로벌 관세 10→15%로 상향

재무장관, 이번주 예고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각국에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이번주 중 10%에서 15%로 인상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로봇택시 웨이모, 불안해서 타겠나”

스쿨버스 또 무단통과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리콜 조치 후에도 스쿨버스를 무단으로 지나치는 법규 위반으로 연방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교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