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최, 김보민, 사라 김, 앨리사 리, 저스틴 리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우수한 한인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의 봉사를 고취하려고 2022년 12월에 설립된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ASF)이 제1회 장학생으로 뽑힌 5명을 6일 발표했다.
최종 선정된 장학생 명단은 호프 최(Hope Choi), 김보민(Bomin Kim), 사라 김(Sarah Kim), 앨리사리(Alisa Lee), 저스틴 리(Justin Lee) 등이다.
새로 창설된 GASF는 39명의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해 지난 달 엄정한 심사를 통해 5명의 첫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각각 1만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GASF은 다른 장학금 들과 달리 미국사회에 자원 봉사를 강조하며, 비한인사회에 봉사한 기록에 높은 점수를 배정한다. 이는 한인사회의 장기적 발전에 저해가 되는 한인사회와 비한인사회 사이에 형성된 보이지 않는 벽을 없애려는 의도가 포함돼 있다.
박선근 이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인 계 학생들이 학업뿐 아니라 미국 동남부 각 지역사회에서 많은 자원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 증거를 갖게 돼서 우리는 더욱 기쁘다”며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자원봉사를 해낸 우리 학생들에게 진정한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아쉽게도 장학금 신청서 일부가 마감이 지난 이후에 도착한 관계로 처음부터 배제돼 빛을 볼수가 없었다고 재단 측의 밝혔다.
2024년 3월 29일에는 애틀랜타 Cherokee Town Club에서 제1회 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되며, 장학생과 부모, 그리고 장학재단 이사들이 참석해 장학생들이 이룬 성취를 축하하게 된다.
GASF는, 희생으로 채점 봉사를 해준 재단 이사들, 래리 엘리스 장군, 홍승원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샘 올렌스 전 조지아 법무장관, 뉴욕의 캐시 프라이스 이사,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홍기 이사 제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이다; ▶호프 최(NC 사우스 웨스트 귈포드고,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진학 예정) ▶김보민(GA 노스귀넷고, 조지아텍 진학 예정) ▶사라 김(GA 웨스트민스터 스쿨,브라운대 진학 예정) ▶앨리사 리(GA 라그랜지고, 하버드대 진학 예정) ▶저스틴 리(NC 배움 홈스쿨, 스탠포드대 진학 예정).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