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23년 세계 민주주의 지수’ 순위 발표

글로벌뉴스 | 사회 | 2024-02-26 11:21:40

2023년 세계 민주주의 지수, 미국 29위·한국 22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29위·한국 22위…북한 165위

null

민주주의 확산에 앞장서온 미국의 민주주의는 사실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해 완전하지 않은, ‘결함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3년 세계 민주주의 지수(World Democracy Index) 순위에 따르면 미국은 10점 만점에 7.85점을 받아 29위를 차지했다.

EIU는 2006년부터 167개 국가를 대상으로 선거 과정, 정부 기능, 정치 참여, 정치 문화, 시민 자유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민주주의 지수를 산출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8점 이상이면 ‘완전한 민주주의’(full democracies), 6∼8점은 ‘결함 있는 민주주의’(flawed democracies), 4~6점은 ‘민주·권위주의 혼합’(hybrid regimes), 4점 미만은 ‘권위주의’(authoritarian regimes)로 구분한다.

가장 높은 평점(9.81)을 받은 노르웨이는 2008년부터 16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한국은 8.09점으로 2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이 유일하게 10위권에 포함됐으며 북한은 165위로 최하위권, 권위주의 체제로 분류됐다. 북한보다 낮은 평점을 받은 국가는 2021년 쿠데타로 군사정권이 들어선 미얀마(166위),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집권하고 있는 아프가니스칸(167위) 등 2개국뿐이었다.

전체 167개국 가운데 완전한 민주주의는 24개국(7.8%)에 불과하고 50개국(37.6%)은 결함 있는 민주주의, 34개국(15.2%)은 혼합 체제, 59개국(39.4%)은 권위주의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평점은 5.23점으로 2022년 5.29점보다 0.06점 떨어졌으며 이에 대해 EIU 경제학자는 “최근 몇 년간의 민주주의 퇴보와 침체의 일반적인 추세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제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