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4년제 대졸자 절반이상‘불완전고용'

미국뉴스 | 교육 | 2024-02-23 09:31:27

4년제 대졸자 절반이상,불완전고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트라이다 교육재단 취업현황 보고서

52% 학사 학위 필요없는 직업 종사

45% 10년 후에도 대졸 수준 이하 직장

졸업후 1년 후 불완전 고용 아시안 47% 

 

미국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학사 학위 수준을 요구하는 직장에 취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라이다 교육재단이 지난 20일 발표한 대학 졸업자 취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 학부 졸업생의 48%만이 학사 학위가 필요한 수준의 직장에 취업하고 있다. 이는 졸업생의 52%는 학사 학위를 굳이 받지 않아도 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른바‘불완전고용’ (underemployment) 상태에 놓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자의 45%는 졸업 후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불완전고용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대졸자의 절반 가까이가 비싼 학비를 들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음에도 대학 학위가 요구되는 일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완전고용 상태의 경우 대졸 수준 일자리 취업 자에 비해 급여나 고용 안정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졸 수준 직업을 가진 졸업생은 연 평균 6만 달러를 버는데 이는 고교 졸업생 수준 일자리 종사자의 평균 급여보다 88% 많은 것이다. 또 불완전고용 상태의 대졸자보 다는 약 50% 많다. 아울러 졸업 후 첫 직장이 어디인지 가 향후 전체 경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대졸 수준 이하의 직장에서 경력을 시작한 졸업생 가운데 73%는 이후 10년간 계속 불완전고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대졸 수준 이상의 직장에서 경력을 시작한 졸업생은 79%가 5년 뒤에도 해당 수준의 직업을 계속 유지했다. 인종에 따른 차이도 존재했다. 졸업 1년 후 불완전고용 상태 비율을 살펴보면 아시안은 47%, 백인 53%로 나타났지만, 히스패닉과 흑인은 각각 57% 와 6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재단은 보고서에서 “불완전고용 문제 개선을 위해 모든 대학생에게 최소 1회 이상 유급 인턴십 기회 보장, 개별 대학 및 학위 프로그램별 투명한 고용 지표 제공, 학생들에게 종합적 진로 상담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ICE총격’에 주말 미 전역 시위…간밤 29명 체포·경관 1명 부상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평화시위 당부… “트럼프에 미끼 주면 안돼”   뉴욕 맨해튼에서 10일 열린 이민세관단속국(ICE) 항의 시위에서 한 여성이 ‘ICE 영구 퇴출’을 요구하는

미,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미, 식이지침 포함된 김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 무슨 역할?

“항염·항비만에 항암 유산균까지 포함…미생물 다양성 유지되도록 도와”   10일(한국시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 식당에서 열린 ‘제8회 천태종 삼광사와 천태종복지재단 부산지부가 함

한국 근로자 구금사태 후 다시 활기 찾는 조지아
한국 근로자 구금사태 후 다시 활기 찾는 조지아

주재원·한인들 새해 떡국 잔치…현장 정상화에도 “구금사태 언급은 자제”  2026년 1월 7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의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신년 기획 - 연초 시작하면 좋은 투자·저축계획] “401(k)(직장퇴직연금)·IRA(개인은퇴계좌) 재점검… 꼭 가입하고 분담금 늘려야”
[신년 기획 - 연초 시작하면 좋은 투자·저축계획] “401(k)(직장퇴직연금)·IRA(개인은퇴계좌) 재점검… 꼭 가입하고 분담금 늘려야”

물가 맞춰 자동이체로 월 금액 인상 필수고용주가 매칭 제공하면 반드시 활용 이득미국인 노후준비 절반 이하, 일찍 시작해야 새해를 맞아 재정 목표를 세우는 사람들에게 2026년은 은

올해 새해 결심은 ‘주택 관리’… 방치하면 더 큰 수리로
올해 새해 결심은 ‘주택 관리’… 방치하면 더 큰 수리로

인스펙터가 우려하는 관리 유형문제 생기면 그때 가서 하지내 손재주만 믿고 하는 DIY 전기, 배관 및 건물 구조 업그레이드 등은 집주인 함부로 손대면 안 되는 공사 항목이다. [로

올해 내 집 마련하려면… 철저한 대출 상품 비교부터
올해 내 집 마련하려면… 철저한 대출 상품 비교부터

‘같은 날·같은 조건’으로 견적비용 협상 가능한 항목만 비교‘ 손 익 분기점·세부 조건’확인 올해는 다행히 주택 구입비 부담이 작년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

소비자들 지갑 열까?… 올해 소비 전망 대체로 ‘양호’
소비자들 지갑 열까?… 올해 소비 전망 대체로 ‘양호’

고소득층… 다운그레이드 구매AI 활용한 가성비 지출 트렌드계층간 소비 양극화 현상 뚜렷‘ 선구매, 후결제’당분간 지속 작년말 소비자들은 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여는 데

지표 보면 경제 알 수 있다… 경기 향방 가늠 10대 지표
지표 보면 경제 알 수 있다… 경기 향방 가늠 10대 지표

인플레… 둔화세 지속 불확실주택시장… 올해도 약세 전망유가… 계절 변동 외 소폭 하락S&P 500… 2년간 13~15%↑ 소비자 지갑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개솔린 가격은

스마트폰·SNS 조기 노출… 청소년의 뇌가 위험하다
스마트폰·SNS 조기 노출… 청소년의 뇌가 위험하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과학이 밝힌 조기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청소년들 수면·비만·우울·집중력 저하 등‘언제·어떻게 시작’관건… 부모 모범 보여야 스마트폰과 소셜미디

급조된 노력으론 명문대 힘들어… ‘새해부터 준비할 일’
급조된 노력으론 명문대 힘들어… ‘새해부터 준비할 일’

명문대 입시 성공을 위해 연초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성과 기반 여름 프로그램 지원, 클럽 활동 내 실질적 리더십 발휘, 전공 외 2차적 관심사 발굴, 그리고 학생 주도의 창의적인 열정 프로젝트가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