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바이든 ‘실탄’ 풍부… 대선 선거자금은 트럼프에 앞서

미국뉴스 | 정치 | 2024-02-02 09:33:54

바이든,대선 선거자금은 트럼프에 앞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작년 2억달러… 25% 법률비 지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기금 행사차 방문한 플로리다주에서 지역 경찰들과 만나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기금 행사차 방문한 플로리다주에서 지역 경찰들과 만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가 선거운동 자금으로 지난해 약 2억 달러를 모았지만, 이 중 약 4분의 1을 그의 각종 민·형사상 사건과 관련된 법률 비용으로 지출하면서 선거운동 ‘실탄’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모금액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많으면서 당내 경선 등 지출이 미미해 자금력에서 트럼프 측을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각 캠프가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자금 명세를 분석한 결과 선거운동본부와 지지 수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등 트럼프 캠프의 지난해 모금액은 약 2억 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지출액은 2억1,000만 달러로 모금액을 조금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출이 모금을 초과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등과 치열한 공화당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 데다가, 변호사비 등 법률 비용으로도 거액을 지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럼프 측은 이 기간 모금액의 4분의 1에 이르는 약 5,000만 달러를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변호사비 등 법률비용으로 지출했다.

트럼프 캠프는 공식 선거운동본부와 ‘세이브 아메리카’·‘MAGA’(Make America Great Again)·‘MAGA Inc.’ 등 수퍼팩, 공동모금위원회 등 크게 5개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로 거액의 자금을 수시로 주고받기 때문에 트럼프 측의 전체 모금액과 지출액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트럼프 측 지출의 상당 부분을 법률 비용이 잡아먹고 있다는 점이라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과 관련해 총 91개의 혐의로 기소돼 하루가 멀다고 법정에 출석하는 등 다수의 재판을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트럼프 캠프가 보유한 현금은 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지난 수년간의 모금액에 힘입어 트럼프 측의 보유 현금은 플러스지만, 현재 자금 모금보다 지출 속도가 빨라 대선 본선을 앞두고 적신호가 켜진 상태라고 폴리티코는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설립, 운영하는 그의 핵심 수퍼팩인 세이브 아메리카의 경우 지난해 총 4,600만 달러 이상을 그의 법률비용으로 지출했다. 그 결과 이 수퍼팩의 보유 현금은 현재 500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

앞서 지난달 바이든 캠프 측은 작년 4월 출범 이후 작년 말까지 2억3,5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보유한 현금은 1억1,7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측보다 모금액은 약 18% 많았고 보유 현금은 약 80%나 웃돌았다.

바이든 측은 당내 경선에서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본선에 대비해 자금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선거운동 자금의 상당 부분을 갉아먹고 다수의 재판도 그의 유세 일정을 방해하면서 선거운동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50개주에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

C Land 부동산, 뉴저지 포트리 중심부로 오피스 확장 이전 C Land 부동산이 뉴저지주 포트리 타운센터 중심부로 오피스를 확장 이전하며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신축주택 ‘빌더 워런티’… 보장 ‘범위·기간’ 등 확인해야

‘시공 결함·주택 자재’ 등항목 별로 1~10년 보장필요 시‘홈 워런티’추가 건설업체가 신축 주택 대상으로 제공하는 빌더 워런티는 건축 과정이나 자재 문제로 인한 결함을 보장하는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비싸지만 비싼 게 아니다… 신축주택 고려 이유

기존 주택 매물 부족각종 금융 인센티브‘공과금·수리비’낮아 신축 주택은 초기 구매 가격은 높더라도 주택 유지 및 보수 비용 측면에서는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첫 구매자들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천정부지 개솔린 값… 전기차 얼마나 절약될까?

국제 유가 불안정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의 경제성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운전자는 연간 평균 1,600달러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신차 가격은 여전히 내연기관 대비 높지만, 중고 전기차 시장은 가격 하락과 공급 증가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변동성이 클수록 전기차의 가격 안정성과 유지비 효율이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클린톡’ 따라하다 집·건강 모두 망쳐… 피해야 할 청소 팁

여러 세제 섞으면 유해 가스파인솔 끓이면 호흡기 자극변기에 세정제 → 배관 고장세제로 향기 → 유아 안전 사고 틱톡에서 공유되는 청소 팁‘클린톡’ 중 상당수가 청소 효과는 없고 집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백악관 21세 총격범, '예수 자처' 정신질환 전력"

과거에도 백악관 진입 시도SNS엔 "신의아들" 게시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인근 검문소에서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가 사살된 20대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백악관 진입을 시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백악관 접근하려던 총격범 사살…안에 있던 트럼프는 무사

용의자, 백악관 본관서 200m 떨어진 검문소에 총격…경호요원들 대응사격행인 1명 피격돼 병원 이송…백악관 한때 폐쇄에 내부 취재진 긴급대피 백악관 지붕 위에서 경계 근무 중인 비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단기비자로 입국해 신분 조정후 미국서 영주권 신청’ 대폭 제한 영주권 신청 위해 본국 갔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수백만명에 여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아프리카 에볼라 사망 200명 넘어…방역 구멍 속 10개국 확산

진원지 민주콩고 진료소에 또 방화…주민들 반발 속 환자 무더기 도주 각국 ‘에볼라 차단’ 비상…미, 검역공항 추가지정  에볼라 추정 사망자 시신 옮기는 민주콩고 방역당국 직원들 [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불합격 대학 재지원?…다음 ‘학기·학년도’ 가능

‘왜 이 대학인가?’ 고민부터경쟁력 향상됐음 입증해야갭이어’로 의미 있는 경험1년 프로젝트로 준비해야 입학을 원하는 대학으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는 것만큼 큰 실망은 없다. 그러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