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이 괴력의 사냥꾼으로 변신한 영화 ‘황야’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선산’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황야’는 28일 기준 누적 1천4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권 영화 부문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지 3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국가별로 보면 ‘황야’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총 82개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다.
마동석은 군용 장검과 장총, 맨주먹을 총동원해 납치당한 소녀를 구하려는 사냥꾼 남산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