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미쉘 강, "선거참여와 후원 절실하게 필요"

지역뉴스 | 정치 | 2024-01-22 13:43:11

미쉘 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유색인종이 다수인 99선거구 출마

"승리 자신하며, 후원과 참여 호소"

 

한인 밀집지역인 둘루스 서북부, 스와니, 슈가힐을 기반으로 하는 조지아 주하원 제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미쉘 강(사진) AAPI 아웃리치 & 인게이지먼트 대표는 오는 11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20일 스와니에서 만난 강 후보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 있다”며 그 이유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99지역구는 백인 41%, 아시안 33%, 흑인 14%, 히스패닉 10%의 인구 구성비로 유색인종이 다수인 다인종, 다문화 지역이다.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의 맷 리브스 후보가 1만1523표를 얻어 민주당의 옴 두갈 후보에 2,020표 차이로 승리한 곳이다. 약 1,000표 이상만 더 가져오면 승리할 수 있는 곳이다.

또 조지아 민주당에서 금년 선거에서 민주당이 뒤집을 수 있는 3개의 지역구 가운데 하나로 99지역구를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이 예상되는 곳이다. 강 후보는 옴 두갈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해 예비경선의 시간과 재정, 에너지를 쏟지 않고 본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것도 승리 가능성을 높인 변수다.

강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1만 2천여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에 집중해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지역구 현안에 대해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백인과 흑인, 아시안을 한 곳에 불러모아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미쉘 강 후보는 그동안 비영리 단체 활동을 하면서 타인종과 타문화를 포용하고 이해하며 형평성 있는 정책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강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은 포용성과 형평성을 강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주택가격 안정, 지역 교통문제 해결, 안전한 지역 유지, 교육기회 균등, 노인복지 향상, 차세대 한인 정치인 발굴 및 육성 등을 내걸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의 주택구입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중반에 조지아에 이민 온 강 후보는 한국과 미국을 모두 경험하고 이해하며 이중언어가 완벽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조지아에 진출하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한미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선거를 잘 치르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한인들의 선거참여가 절실하다. 유권자 등록은 물론 실제 투표장에 한인들이 나가 강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선거자금이 풍부해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특히 올해는 대선과 총선이 겹쳐있어서 선거비용이 더욱 많이 들것으로 예상된다. 한인사회의 강 후보 후원이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23일 오후 6시에 미쉘 강 후보 후원행사가 둘루스 청담에서 개최된다. 한인사회 지도자는 물론 일반 유권자의 참여 및 후원을 기대하고 있다. 미쉘 강 후보의 선거운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michellekangforg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678-951-3167.  박요셉 기자

 

null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션 아가페, 올해도 ‘사랑의 점퍼’로 나눔 실천
미션 아가페, 올해도 ‘사랑의 점퍼’로 나눔 실천

8회째 노숙자를 위한 나눔 행사 이어져9일,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에서 열려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올해의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를 앞두고 후원 참여를 요청했다. 올해

구독 해지도 간단하게… FTC 불공정 관행 시정
구독 해지도 간단하게… FTC 불공정 관행 시정

‘클릭 투 캔슬’ 이르면 내년 4월부터불투명하고 복잡한 해지 절차 근절가입과 동일한 방식 해지 절차 제공‘요금·해지’약관‘간단·투명’하게 명시‘연방거래위원회’(FTC)가 불공정한

지드래곤 ‘스카프 패션’으로 공항 장악
지드래곤 ‘스카프 패션’으로 공항 장악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해외 일정을 위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스타뉴스>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머리에 두른 스카프 패션으로 화제다.지드래곤은

연준, 기준금리 추가 인하…0.25%p 내린 4.50∼4.75%
연준, 기준금리 추가 인하…0.25%p 내린 4.50∼4.75%

연준 "최근 지표, 경제활동 계속 견고한 속도의 확장 시사""노동시장 완화·인플레 2% 목표 진전됐으나 경제 전망 불확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바이든 “미국 선택 수용…평화로운 권력 이양 협력
바이든 “미국 선택 수용…평화로운 권력 이양 협력

백악관서 대국민 연설… “선거 공정하고 투명했으며 신뢰할 수 있다” “해리스, 영감주는 선거운동했다”…지지자에 “패배했다고 꺾여선 안 돼”  대국민 연설하는 바이든[로이터]   조

“1달러당 4.5달러 세금 공제” 고객에 불법투자 권유 회계사 철퇴
“1달러당 4.5달러 세금 공제” 고객에 불법투자 권유 회계사 철퇴

세금면제 제도 악용 거액 수수료법원, 실형 28개월에 배상 판결  고객들에게 불법으로 설립된 세금피난처 지분을 판매하며 거액의 세금공제를 신청한 회계사에게 실형과 함께 배상 명령이

존스크릭 도심 대형복합개발 공사 내달 착공
존스크릭 도심 대형복합개발 공사 내달 착공

‘메들리 프로젝트’자금조달 마쳐2026년 3분기 1단계 공사 완공 존스크릭 도심에 추진되는 복합용도개발 ‘메들리 프로젝트’<본지 10월 25일 보도 참조>가 12월에 착

자연과 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 산책 전시
자연과 조명, '와일드우즈: 어글로우' 밤 산책 전시

유명 디자인 회사 띵크웰 그룹 제작 화려한 조명, 자연과 어울려  펀뱅크 박물관 인근 야외 산책로가 화려한 조명 디스플레이와 큐레이팅된 사운드스케이프로 꾸며진다. 8일부터 2025

풀턴 카운티, 응급실 신설된다
풀턴 카운티, 응급실 신설된다

2026년 완공 예정 조지아 풀턴 카운티에 응급실 센터가 신설된다.조지아 지역사회 보건부에 따르면, 그래디 헬스 시스템이 풀턴 카운티에 응급실을 건설하기 위한 주 승인을 받은 것으

트럼프 재집권 "당장 추방"… 전례 없는 반이민 정책 준비
트럼프 재집권 "당장 추방"… 전례 없는 반이민 정책 준비

트럼프 '반이민 성공 공식' 유럽 극우도 답습해 인기 취임 첫날부터 불법 이민자를 사상 최대로 추방하겠다고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반이민 정책에 시선이 모이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