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조지아대(UGA) 의대 이르면 2026년부터 신입생 받아

지역뉴스 | 교육 | 2024-01-12 14:23:32

조지아대 의대, UGA, 켐프, 신설,2026년부터 신입생 받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0명 규모 입학생, 순차적 학생 수 증대

정치권 및 의료계 UGA 의대 신설 찬성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4 회계연도 추가예산으로 조지아대학교(UGA)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자금 5,000만 달러를 제안함에 따라 UGA의 의대 신설안은 구체적 내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켐프 발표 이후 몇 시간 지나 나온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조지아대는 2026년 가을부터 학생을 등록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정됐다.

조지아의 유일한 공립 의대는 어거스타대학교의 일부인 조지아 메디칼 칼리지이다. 조지아 메디칼 칼리지는 UGA가 소재한 애슨스에 캠퍼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UGA와 파트너십으로 운영되고 았다. 현재의 파트너십을 독립적으로 인증된 UGA 의과대학으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다.

UGA를 대신해 컨설팅 회사인 트립 움바흐(Tripp Umbach)가 작성한 보고서는 “UGA 의과대학이 재정적으로 타당하며 독립 의과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의과대학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주의회 예산승인과 조지아 대학시스템을 감독하는 조지아 대학평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소니 퍼듀 조지아 대학시스템 의장은 켐프의 제안에 감사를 표하며 의대 확충에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존 번스 주하원의장도 UGA 의대 설립안에 찬성하다고 밝혔다.

UGA 의대 임상훈련은 노스이스트 조지아 헬스시스템, 피드몬트 헬스케어, 세인트 메리스 헬스케어 시스템 등이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적고 있다.

조지아의대 애슨스 캠퍼스는 현재 60명의 학생을 입학시키고 있어 UGA 의대는 이후 몇 년 내에 학생 수를 72명으로 늘릴 수 있다. 또 이어지는 주정부 지원 및 자체 모금 성광에 따라 2033년부터는 신입생을 120명으로 늘리는 것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조지아에는 2만5천여명의 활동 의사가 있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의사가 208.5명 수준이다. 전국 평균은 239명이다.

어거스타대 총장은 UGA 의대 설립은 “자연스러운 발전”이라 환영했으며, 사립 의대를 운영하는 에모리대와 모어하우스대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요셉 기자

 

<사진=UGA Today>
<사진=UGA Today>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시민과 결혼 서두르고 망명 신청…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미시민과 결혼 서두르고 망명 신청…트럼프 대비하는 이민자들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공약에 패닉…영주권자도 불안해 시민권 신청대학들, 방학에 본국 가는 유학생에 "트럼프 취임 전 재입국" 권고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약속한 도널드 트럼프

주택시장 슈링크플레이션… 집 작아지는데 분양가 껑충
주택시장 슈링크플레이션… 집 작아지는데 분양가 껑충

소매업계에서‘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행위가 논란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줄어들다’라는 뜻의‘슈링크’(Shrink)와‘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2025년 주택시장, 올해 최악 상황 벗어난다
2025년 주택시장, 올해 최악 상황 벗어난다

모기지 이자율(30년 만기 고정)이 약 두 달간 상승을 이어간 끝에 11월 셋째 주(14일 발표 기준) 드디어 하락했다. 그런데 하락 폭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로 매우 미미한

졸업 후 취업난 걱정 없다… 다양한 특화 전공들‘주목’
졸업 후 취업난 걱정 없다… 다양한 특화 전공들‘주목’

대학을 선택하는 것만큼 전공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전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진로가 결정된다.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했다가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

병원 돌고 돈 후에야 판정…‘진단 사각지대’강직성척추염
병원 돌고 돈 후에야 판정…‘진단 사각지대’강직성척추염

허리 통증 외 다양한 증세 디스크와 통증 달라 주의수영은 증상 완화에 도움  “무릎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찼다고 진통제와 물리치료를 받았죠. 어느 날부턴 오른쪽 눈이

“가을단풍 놀이 좋지만, 무릎·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가을단풍 놀이 좋지만, 무릎·발목 부상 주의하세요”

하산 시 무릎 가해지는 하중 4배 이상 증가반월상 연골판 손상·발목 염좌 가능성 높아 단풍과 함께 등산의 계절이 한창이다. 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는 이 시기에 호기롭게 등산에 나섰다

10억달러 '조지클루니 테킬라'… 3대 멕시코 술'에 취했다
10억달러 '조지클루니 테킬라'… 3대 멕시코 술'에 취했다

테킬라, 메즈칼, 풀케… 멕시코 전통주의 역사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63)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화에 한 편도 출연하지 않았다. 요즘도 별 활동이 없다. 물론 그는

헬스장 안 가도…‘케틀벨’ 하나면 운동효과 만점
헬스장 안 가도…‘케틀벨’ 하나면 운동효과 만점

빠르고 간단한 홈트레이닝 법으로 인기근력 훈련에 심폐 운동까지 병행 효과너무 무겁지 않게… 적절한 자세 중요 시카고에 사는 34세 내과의사인 토드 반커코프는 운동을 할 시간이 많지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2세들 족쇄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재시동

‘해외출생·거주 2·3세 한국 국적 자동상실’규정 신설된 개정안 국회입법조사처 제출 한인 2·3세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한국 국적법의 독소 조항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를 해결하기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추수감사절 연휴 8천만 떠난다

AAA, 사상 최다 전망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장거리 여행객이 전국에서 사상 최다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추수감사절 이틀 전인 오는 26일부터 연휴 교통체증이 시작될 것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