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올해부터 크게 달라지는 FAFSA 신청 절차

미국뉴스 | 교육 | 2023-12-22 14:44:26

달라지는 FAFSA 신청 절차,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간소화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접수 시작을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올해는 접수가 예년보다 두 달이나 넘게 지연되고 있고 아직까지 정확한 시작 날짜가 발표되지 않아 다소 혼선이 예상된다. 확실한 것은 늦어도 12월 31일 이전에 접수가 시작될 예정으로 일부 가정은 이미 접수에 필요한 아이디 신청과 서류 준비를 마친 상태다. FAFSA 마감일은 2025년 6월 30일이지만 대학별로 마감일이 다르고 일찍 접수해야 지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서둘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020년 제정된‘FAFSA 간소화법’(FAFSA Simplification Act)에 따라 올해부터는 신청 절차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변경된 내용도 많기 때문에 접수가 시작되기 전 변경 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100개 넘던 문항 40개로 대폭 축소

영어·스패니시 외에도 11개 언어로도 기재 

접수 시기 연기로 늦봄쯤 학자금 여부 결정

펠 그랜트 수혜 대상 61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

올해‘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신청 절차가 대폭 변경됨에 따라 접수 시기가 예년보다 2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 불필요한 지연 없이 학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신청 전 변경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Shutterstock>
올해‘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신청 절차가 대폭 변경됨에 따라 접수 시기가 예년보다 2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 불필요한 지연 없이 학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신청 전 변경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한다.<Shutterstock>

 

 

◇ 늦봄쯤 학자금 여부 결정

예년 FAFSA 접수는 시작 시기는 대학 입학 지원서 마감일보다 한참 앞선 10월 1일이었다. 그러나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 올해는 여러 변경 사항으로 인해 접수 시작이 12월 중으로만 연기됐고 아직 정확한 날짜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접수가 시작되면 학생과 학부모는 바로 필요 서류를 기재하고 제출할 수 있다. 하지만 연방 교육국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접수 시기 연기로 각 대학이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1월 말이 되어야 전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 텍사스 A&M 유니버시티의 마이클 J. 녹스 등록관리부 부대표는 “올해의 경우 접수 시기 연기로 인해 학자금과 장학금 지원 결정 늦봄쯤 발표될 것으로 본다”라며 “크리스마스 전후로 한 겨울방학과 1월 초에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학자금 지원 결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학생들의 결정도 늦춰질 것”이라며 US뉴스앤월드리포트와 인터뷰에서 혼선을 우려했다. 

◇ 100개 넘던 문항 수 40개로 대폭 축소

작년까지만 해도 수많은 문항 수로 인해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았다. 그러나 FAFSA 간소화법에 의해 올해부터는 문항 수가 대폭 줄어 신청서 작성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 전 100개가 넘던 FAFSA 문항 수는 올해 약 40개로 축소됐고 이중 약 26개 문항은 적용 대상이 아닐 경우 기재할 필요 없이 생략할 수 있다. 연방교육국은 문항 수 축소로 빠르면 10분 이내에 신청서 작성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스 부대표는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할 예정으로 각 가정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며 “따라서 접수 시기를 늦출 필요 없이 최대한 빨리 마치는 것이 학자금 지원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변경 사항은 영어와 스패니시로만 기재가 가능했던 신청서가 올해부터는 11개 주요 언어로도 제공되는 것과 신청 대상 대학 수도 10곳에서 20곳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 FAFSA ID 의무 발급

FAFSA 신청서에 ‘기여자’(Contributor)로 기재되는 가족 등은 모두 의무적으로 FAFSA 아이디를 발급받아야 한다. 기여자는 학생의 신청서에 재정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사람이다. 아이디 발급이 필요한 학생과 기여자는 FSA 웹사이트(https://studentaid.gov/)에서 계좌를 열고 아이디를 발급받으면 된다. FSA 아이디는 신청 과정에서 전자 서명으로 사용된다. 

아이디 발급을 신청하려면 소셜 시큐리티 번호(있는 경우), 생년월일, 공식 서류상 이름 등의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아이디 발급에 1~3일 정도의 인증 절차가 필요하 때문에 사전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소셜 시큐리티 번호가 없는 부모도 아이디를 발급받을 수 있지만 추가 확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 ‘학생 지원 지수’(SAI)로 금액 결정

학자금 지원 여부와 금액을 결정하던 공식인 ‘예상 가족 기여도’(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이 올해부터는 ‘학생 지원 지수’(SAI·Student Aid Index)로 변경되고 내용에도 변화가 있다. 새로 도입되는 SAI에 따라 대학 재학 중인 다른 가족 수에 대한 문항이 삭제되고 대신 가족 농장, 가족 소규모 사업체 등에 대한 정보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연방 정부 무상 학자금인 펠 그랜트 자격 여부를 결정하는 별도의 기준이 사용된다. 

이혼 부모이나 별거 부모 중 한 부모와 생활하는 학생의 경우 전년도에 가장 많은 기간을 거주하는 부모의 재정 정보를 제출해야 했다. 올해부터는 거주 기간이 아닌 학생에게 재정적으로 더 많이 지원하는 부모의 재정 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 펠 그랜트 수혜 대상 61만 명

FAFSA 간소화법 시행에 따라 내년 연방 무상 학자금인 펠 그랜트 문턱이 낮아져 수혜 학생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기뻐하고 있다. 연방교육국에 따르면 2024~2025학년도 저소득층 가정 학생 중 약 61만 명이 펠 그랜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펠 그랜트 자격 요건 가족 수와 가구 소득에 의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 수준의 175% 미만이거나 한 부모 가구의 소득이 연방 빈곤선 수준의 225% 미만이면 펠 그랜트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펠 그랜트 최소 지원금 대상은 가족 수에 따라 가구 소득이 연방 빈곤선 수준의 275%, 325%, 350%, 400% 미만이어야 한다.  

◇ 세금 서류 IRS에서 교육국으로 직접 전송

올해 도입되는 ‘DDX’(IRS Direct Data Exchange) 방식을 통해 FAFSA 신청 가구의 세금 보고 자료가 ‘연방 국세청’(IRS)으로부터 연방 교육국으로 직접 전송된다. 따라서 FAFSA 신청 학생 및 모든 기여자는 DDX 방식 사용에 동의해야 한다. 연방 교육국은 IRS로부터 받은 세금 자료를 활용해 SAI를 계산한다. DDX 방식으로 추가 서류 제출 필요 없이 신청 절차가 더욱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에어비앤비, 애틀랜타 신규 임대자에 750달러 보너스

월드컵 특수 노리고 현금 인센티브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에서 숙박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비앤비가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현금 인센티브를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무선통신업체, 직영점과 공인 대리점 차이는

계정접근, 가격, 서비스 등에서 차이 새 휴대폰을 사거나 무선 요금제를 쇼핑할 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AT&T, 버라이즌(Verizon), 또는 T-모바일(T-Mobile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마리에타 경찰, 'ICE 요원' 권한 장착

1월 ICE와 태스크포스 협약 체결길거리서 이민자 검문·체포 나서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의 주요 도시인 마리에타 경찰이 연방 이민세관집행국(ICE)과 손을 잡고, 길거리에서 이민자의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포괄적, 금욕 중심, 참여거부 택일부모 응답 없으면 포괄적 성교육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부모가 별도의 의사를 밝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우미노시즈쿠 복합 후코이단’, 왜 다시 주목받나

원료 구성·품질 관리 시스템 차별화일본 건강식품협회(JHFA) 인증 마크 면역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해조류 유래 성분인 ‘후코이단’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