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만원 넘으면 안 사려 했는데"…중고 유리병, 경매서 10만7천달러

미국뉴스 | 사회 | 2023-12-18 10:34:53

중고 유리병,10만7천달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여성, 중고매장서 화병 구입…온라인그룹 회원들 추천으로 경매 내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의 유리화병[라이트 경매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카를로 스카르파의 유리화병[라이트 경매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중고품 매장에서 5천원 조금 넘게 주고 산 유리 화병이 이탈리아 거장의 작품으로 밝혀지면서 경매에서 10만7천달러에 팔려나갔다.

17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주 라이트 경매소에 출품된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인 카를로 스카르파(1906~1978년)가 디자인한 유리 화병이 10만7천달러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유럽의 민간 수집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병은 제시카 빈센트(43)라는 여성이 지난 6월 미국 버지니아주 하노버 카운티 소재 중고품 매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구입가는 3.99달러였다.

제시카는 평소 자주 찾던 중고품 매장을 둘러보다가 눈에 뜨이는 유리 화병을 발견했다면서 화병 바닥에 찍혀 있던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본고장인 무라노섬을 의미하는 "M" 자를 보고 1천~2천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리 화병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았는데, 제시카는 8.99달러보다 싸면 사려고 했다가 가격이 3.99달러에 불과해 바로 구매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구매 이후 이 화병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했고, 몇몇 회원은 이 화병이 카를로 스카르파의 작품처럼 생겼다면서 라이트 경매소에 그를 연결해 줬다.

이 경매소의 리처드 라이트 소장은 제시카가 보낸 유리 화병 사진을 보자마자 "아주 좋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결국 이 작품을 스카르파가 1940년대에 디자인한 "페넬라테" 시리즈 중 하나로 판정했다.

라이트 소장은 제시카가 보내온 유리 화병의 보전상태가 정말 완벽했다면서 만약 조금이라도 흠집이 있었다면 낙찰가가 1만달러(약 1천300만원)에도 못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예상 낙찰가는 3만~5만달러(약 3천900만~6천500만원) 정도였다.

제시카는 낙찰가인 10만7천달러 가운데 경매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받은 금액이 8만3천500달러(약 1억850만원)라면서 이 돈을 올해 초 구매한 농가의 난방기와 담장을 수리하고 가전제품을 사는 데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조지아주 대표 음식은 바로 이것

복숭아 대신 삶은 땅콩 복숭아는 비켜라. 피칸 파이도, 바비큐도 조지아의 상징 자리를 내줘야 할 판이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음식 순위에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가장 상징적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21년 억울한 옥살이 끝에 자유의 몸

조지아주 남성, DNA 검사로 무죄 입증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에서 21년 가까이 억울한 옥살이를 해온 한 남성이 마침내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그는 수감 기간 내내 자신의 결백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황병구 회장, "미주한상, 세계한상대회 성공시키겠다"

8월 미주한상대회, 9월 세계한상대회 준비바이어 유치 총력전, 베이스캠프 9월 개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회장 겸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장이 애틀랜타를 찾아 올해 8월에 열리는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줄기세포 치료 '네이처셀' 애틀랜타 설명회 개최

관절염, 알츠하이머, 당뇨, 자폐증 치료 효과9월부터 화장품 사업 출범, 대규모 연구시설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네이처셀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재생의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백신 회의론’ 버렸나…FDA 자문위, mRNA 독감백신 승인 권고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처음으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독감 백신 승인에 청신호를 켰다.로이터통신과 PBS방송은 19일 FDA 산하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중앙일보, 220억원 규모 어음 최종부도…워크아웃 공식 신청

한양증권 보유 CP 조기 상환 미이행JTBC는 360억원 규모 기업어음 1차 부도 처리 공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이 19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애틀랜타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으로 하나돼

한국, 수비 실수로 멕시코에 분패한인회 공동응원 일정 추후 발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뱔리그 2차전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게 0-1로 석패해 승점 추가에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86억달러 대형합병은행 애틀랜타에 둥지

시노버스∙피너클 합병 은행미드타운에 본사 임차계약   기존 시노버스 은행과  피너클 은행과의  86억달러에 달하는 합병으로 태어난 피너클 파이낸셜 파트너사(이하 피너클)가 애틀랜타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5년 새 조지아 집값 45% 상승…전국 16위

메인 1위…S.캐롤라이나 4위  최근 5년간 미 전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가운데 특히 북동부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의 주택가격 상승폭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대규모 시민권 박탈…트럼프 행정부 강행

연방 법무부 취소소송수백건 추가로 추진이민 단속 확대 일환“합법이민 겨냥”논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귀화 이민자들의 시민권까지 박탈하는 ‘시민권 취소(denaturalizatio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