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한상 미주총연 회장 "환영"
전라북도 전주에서 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7일 제45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주를 2024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전라북도 주관, 재외동포청·재외동포경제단체 주최로 2024년 10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대회 날짜는 조율 중이다.
전라북도는 2022년 제20차 대회 유치를 추진했으나 울산과의 경쟁에서 밀려났으며 올해 재수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내년 대회 유치전에는 전북과 인천, 제주가 참여했다.제주 및 인천과는 달리 전북 전주는 아직 한상대회를 한 번도 개최한 적이 없는 점이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
내년 대회장은 인도네시아 한상인 김우재 무궁화유통그룹 회장으로 결정됐다.
애틀랜타에서는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김형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사장,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이 운영위원으로 투표에 참가했다.
한상 미주총연 이경철 회장은 7일 전주 개최지 선정에 대해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주 개최 결정을 존중하며, 2023 애너하임 대회의 성공을 이어받아 전주가 성공적인 개최준비를 할 것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형률 이사장, 김백규 운영위원도 함께 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