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BTS 정국·스키즈·뉴진스·블랙핑크, 빌보드 뮤직어워즈 수상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11-20 08:32:15

BTS 정국·스키즈·뉴진스·블랙핑크, 빌보드 뮤직어워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트레이 키즈·뉴진스 자체 첫 무대…K팝 부문 4개 신설 '눈길'

올해 최다 수상자는 '11관왕' 모건 월렌…'톱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

 

뉴진스[빌보드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하이브. 재판매 및 DB 금지]
뉴진스[빌보드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하이브.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 등이 미국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수상했다.

정국은 19일 열린 시상식에서 솔로 데뷔곡이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히트곡 '세븐'(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 수상자로 지명됐다.

이날 시상식은 온라인으로 수상자와 사전 녹화된 수상 소감 인터뷰가 공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국은 "정말 영광이다. 말로는 제가 느끼는 고마움을 다 표현하기 어렵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와 이 노래를 사랑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놀라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세븐'을 작업하면서 모든 이들이 이 곡을 즐겨줬으면 했는데, 이 부문의 상을 받은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다"며 "훌륭한 음악을 모두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톱 K팝 앨범'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데뷔 이래 총 네 장의 앨범을 연속해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려놓는 등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멤버 창빈은 "저희의 고집이 담긴 음악, 앨범, 무대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찬은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준 스테이(스트레이 키즈 팬덤)와 빌보드에 감사하다"며 "음악, 퍼포먼스, 사랑으로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블랙핑크는 총 180만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수상자로 뽑혔다.

뉴진스의 해린은 "말로는 우리가 얼마나 감사한지 표현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언젠가는 여러분이 우리에게 준 것만큼의 행복을 꼭 돌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은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사전 녹화 형식으로 무대도 꾸몄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미국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보다 뒤에,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앞에 공연 순서가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흑백 톤으로 의상을 갖춰 입고 힘이 넘치는 '특'·'락'(樂) 무대를 선보였다.

뉴진스는 감각적인 실루엣 댄스를 펼치다 무대로 등장해 히트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OMG'를 들려줬다.

K팝은 2013년 싸이가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하면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월드스타로 도약한 방탄소년단이 2017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내리 상을 받는 기록을 썼다. 정국은 이에 팀 기록까지 포함하면 7년 연속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셈이 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톱 글로벌 K팝 송',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등 K팝 부문 4개가 신설됐다. 아쉽게도 K팝 스타들은 K팝 부문 외 다른 부문에서는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빌보드가 K팝 부문을 신설했다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 빌보드에 진출했을 때보다 더 많은 가수가 차트에 진입하는 등 '다뤄야만 할' K팝 가수가 늘어났다는 증거"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다만 K팝이 아닌 일반 부문에서 수상자가 배출되기에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처럼 큰 성과를 낸 곡도 올해 없던 것이 사실"이라며 "빌보드 입장에서는 시상식 흥행의 큰 축을 담당하는 K팝을 놓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 최다 수상자는 무려 11관왕을 차지한 미국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이다.

그는 톱 남성 아티스트와 톱 핫 100 아티스트 등 주요 부문뿐 아니라 톱 컨트리 아티스트와 톱 컨트리 송 등 장르별 부문에서도 상을 거머쥐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고상인 톱 아티스트를 비롯한 10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월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상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