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0-12시 CPACS 본부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가 오는 11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은퇴세미나를 개최한다.
은퇴 후의 삶을 미리 준비하는 주류 사회와는 달리, 힘든 이민생활에 적응하느라 바쁘게 살아온 대부분의 이민 1세대 한인들은 은퇴 후에 정부에서 보조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기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은퇴를 한 후에 뒤늦게서야 정부 보조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보다는 은퇴를 염두에 두게 되는 시점인 60~65세에 미리 이러한 프로그램의 내용 및 자격 요건을 살펴보고, 본인이 이러한 혜택들에 해당될 지 또는 해당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CPACS는 미리 알았더라면 하며 안타까워 하셨던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아 오는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한인 분들을 대상으로 은퇴준비 세미나를 진행한다. 상업적 재정 상담이 아닌 정부 프로그램에 촛점을 맞춘 세미나로 소셜연금, SSI,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오바마케어, 간병 및 요양서비스, 푸드스탬프, 노인아파트, 난방비 보조 등 시니어분들이 신청할 수 있는 정부 프로그램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 노인 프로그램 시스템에 대한 총괄적인 이해를 돕는 본 세미나는 은퇴를 앞둔 분들 뿐 아니라, 부모세대를 부양하고 있는 50대 자녀분들, 직업적으로 노인분들을 돕는 간병인 등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인원수는 20명 제한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전화(770-936-0969)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세미나는 10시-12시까지 진행되며 세미나 후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770-936-0969(exit 155).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