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카운티 CEO 선거 출마
한인 사회 대표적 친한파
한인들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래리 존슨(Larry Johnson)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후원의 밤이 20일 저녁 6시 둘루스 한인 식당에서 열렸다.
래리 존슨은 현재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로 봉직하고 있으며, 내년 5월 21일에 시행되는 디캡 카운티 CEO 선거에 출마한다.
40여 명의 한인들이 모인 이번 후원의 밤 행사를 주도한 김백규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 회장은 “래리 존슨 위원은 20여 년간 디캡 카운티를 위해 봉사하며 한인들의 비즈니스와 사회 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왔다. 존슨이 디캡 카운티의 CEO가 되면 한인 사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후원의 밤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제임스 송 미션 아가페 회장은 “래리 존슨은 인간적으로, 신앙적으로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는 미션 아가페의 노숙자 사역을 성심으로 지원하고 기도해 줬다”고 말하며 존슨에 대한 지지 이유를 밝혔다.
김백규 회장은 이날 참석한 한인들로부터 총 10,620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존슨 위원은 인사말에서 “한인들은 디캡 카운티에 없어서는 안 될 좋은 친구들이다. 나의 커미셔너로서의 공직 생활도 한인들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 한인사회와 맺어진 좋은 우정 관계에 감사하다. 이번 CEO 선거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 미래 세대를 위한 선거이다. 디캡 카운티를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래리 존슨은 2002년부터 디캡 카운티 3지구 커미셔너, 2005년부터 전국 카운티 협회인 NACo의 보건 운영 위원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2020~2021년 조지아 카운티 협회(ACCG 또는 조지아 카운티 협회) 이사회에서 전국 카운티 협회(NACo) 대표로 선출됐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