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미국뉴스 | 사회 | 2026-02-27 09:31:15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재정 상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시기다.

재정정보사이트 ‘파이낸스 버즈 머니’는 은퇴 저축에는 개인 소득, 투자 방식, 근속 기간 등 여러 변수와 개인 사정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투자사 피델리티에 따르면 60~64세 근로자의 평균 401(k) 잔액은 약 24만6,500달러다. 반면 55~64세의 중앙값(median)은 약 9만5,642달러다. 또한 65~69세의 평균 잔액은 약 25만1,400달러, 65세 이상 중앙값은 약 9만5,425달러로 조사됐다. 

 

평균과 중앙값 사이의 큰 격차는 소수의 고액 저축자가 평균치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즉, 상당수의 미국인은 평균치보다 훨씬 적은 은퇴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피델리티는 60세까지 연 소득의 약 8배, 67세까지는 10배를 저축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다. 이 기준에 못 미친다고 해서 은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은퇴 시기를 늦추거나 생활비를 조정하고, 추가 소득원을 찾는 등의 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

많은 미국인이 60대에 접어들어서도 충분한 저축을 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과거 직장에서 401(k) 같은 은퇴 플랜이 제공되지 않았거나, 회사 매칭 제도를 활용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 또한 고금리 부채 상환에 자금이 묶여 장기간 저축이 어려웠거나 질병, 가족 비상 사태로 장기간 일을 못했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시간이 지날수록 투자 복리 효과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50세 이상 근로자는 ‘캐치업’(catch-up) 제도를 통해 더 많은 금액을 은퇴 계좌에 불입할 수 있다. 가능한 한 오래 저축을 이어가고 조기 인출을 피하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공격적인 수익 추구보다는 안정성과 성장의 균형이 중요해진다. 그렇다고 주식 투자 비중을 아예 없애기보다는 위험을 관리하며 분산 투자를 유지해야 한다.

사회보장 은퇴연금, 파트타임 근무, 연금, 기타 자산 등 다양한 소득원을 재점검하고 인출 시기와 세금 전략을 조율하면 은퇴 자금을 더 오래 유지하고 불릴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64세 미국인의 평균 401(k) 잔액은 수십만 달러에 이르지만, 중앙값은 훨씬 낮아 은퇴 준비 수준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국 평균은 참고로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지금부터 실행 가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내달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