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로 역사상 최고 수준
2011년 67%에서 급반등
조지아 고등학교 학생들 중 졸업 시기가 늦춰지지 않고 제때 졸업하는 비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졸업생의 비율이 84.4%로 제때 졸업하는 학생 비율이 증가했으며, 연방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인 ‘4년 내 졸업’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1학년도 졸업률은 83.7%였다.
약 10년 전인 2011년 조지아의 고교생 졸업률은 67%의 최저 수준을 보이며, 조지아는 전국적으로 앨라배마와 미시시피주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고교 졸업률이 낮은 주였다.
그러나 2015년에 79%로 대폭 상승을 보인 이후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현재 84.4%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는 조지아주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조지아주는 최근 SAT 점수에서도 전국 평균 점수를 훌쩍 뛰어넘으며 학생 졸업률과 성적 면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리차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은 이러한 개선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학업 회복과 학생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주 정부가 꾸준하게 투자해 온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같은 현상이 계속 지속될 것이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