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대처할 수 있는 직원 추가 고용 요청
파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지난 2개월 동안 150건의 개인 위협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파니 윌리스는 카운티 지도자들에게 풀턴 카운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공화당 지지자 18명이 기소된 이후 지난 두 달 동안 150건의 개인적인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윌리스 검사는 협박의 형태는 집 전화, 법원 사무실 전화와 이메일, 서면 편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형태로 위협 메시지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윌리스 검사가 언론에 공유한 한 협박 이메일에는 이메일 제목에 욕을 포함해서 “파니 윌리스 당신은 실패할 거야. 고약한 민주당원씨!”라는 이메일을 공개했다.
윌리스 검사는 풀턴 카운티에 이러한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카운티 직원 중 더 많은 직원을 개인 직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건의했다.
풀턴 카운티는 개인 직원을 추가 고용해 달라는 윌리스 검사의 요청에 동의했으며, 카운티의 승인을 받아 그에 따른 급여와 기타 혜택에 필요한 예산 지원에 대해 승인을 받기로 했다. 윌리스 검사는 현재 자신의 팀에 150명의 변호사와 90명의 수사관을 두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