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풀턴 카운티, 초등학생 읽기 능력 1위

지역뉴스 | 교육 | 2023-10-02 14:37:36

풀턴 카운티, 조지아 수학 능력, 마일스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캅 카운티 2위, 귀넷 3위

 

풀턴 카운티가 초등학생 읽기 쓰기 능력 평가에서 조지아주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풀턴 카운티는 조지아주 교육부가 실시한 조지아 마일스톤 학력 평가에서 초등학생 3학년의 읽기 쓰기 능력 평가 부문에서 90% 이상의 성취도와 15% 이상의 실력 향상을 보인 학교들 중에 1위를 차지했다. 풀턴 카운티의 초등학교 59개 중 22개 학교가 이 범주에 들며 조지아 전체 카운티에서 초등학생의 읽기 쓰기 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풀턴 카운티는 75.5%의 학생들이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캅 카운티가 72.8%로 2위, 귀넷 카운티가 71.1%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카운티 중, 캅 카운티가 귀넷 카운티는 풀턴 카운티 교육부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리딩 사이언스’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지난 2년간 시행해 온 것이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음운론, 이해력 등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수 방법에 대한 훈련을 제공한다. 풀턴 카운티는 이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연방 정부의 팬데믹 긴급 구호 자금 9천만 달러를 예산으로 편성해 지출했다.

마이크 루니 풀턴 교육감은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발전을 성취했으며, 학생들의 읽기 쓰기 능력을 조기에 향상시키는 결과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풀턴 카운티가 조지아주에서 초등학생 3학년 실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빈곤율이 높은 지역의 일부 학교에서는 3학년 학생 중 50% 이상이 해당 학년보다 낮은 수준의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지아주 의회 의원들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것을 의회 차원에서 요구하고 있고, 조지아 교육부는 팬데믹 이후 독서 프로그램에 연방 기금 2억 4천만 달러를 배분하여 읽고 쓰는 능력 훈련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조지아 교육부는 또한 별도로 학생들의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부서와 담당자를 별도로 신설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주 통계에 따르면 3학년 학생의 66%가 2022-23학년도 읽기 부문에서 해당 학년 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1-22년에 조지아주에서는 3학년 학생의 63.8%가 해당 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쓰기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풀턴 카운티, 초등학생 읽기 능력 1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