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 고용 시장, 성장세 둔화

지역뉴스 | 경제 | 2023-09-26 13:44:17

애틀랜타, 고용 시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0년 만에 증가 폭 최저치

당국,“경기 침체는 아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경제는 지난 8월, 1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일자리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 시장의 성장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 경제는 8월에도 10,1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하며 여전히 구직보다 구인이 많은 상황이지만, 구인 시장 증가 폭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조지아 노동부가 발표했다.

브루스 톰슨 조지아 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조지아는 실업률이 낮고, 계속 고용을 유지하고 있으며, 구직 시장도 낙관적이다. 조지아 경제는 여전히 활력이 넘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실업률은 2년 만에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이는 1990년 이래로 7월에서 8월까지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경제학자들은 비록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우려했던 경기 침체는 오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고용 속도가 둔화되는 동안 메트로 애틀랜타는 지난 해 5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고용 시장이 좋다는 지표 중 하나는 이직률이 높은 것인데, 지난 해 애틀랜타의 이직률이 12% 감소해 노동시장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 성장의 가장 큰 장애물은 단연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다. 2년간 진행된 금리 인상 조치는 다른 금융 기관이 자체 금리를 인상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자동차 대출부터 신용 카드, 주택 담보 대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더 비싸졌다.

그러나 경기 침체기만큼 실업자 수가 많지 않으며,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직장을 떠나면서 상당수의 고용주는 여전히 필요한 사람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의료 분야는 지속적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10대 대도시 중 애틀랜타는 1인당 간호사 비율이 9위이며, 급여가 시간당 평균 43.40달러로 5번째로 높다. 그러나 조지아 간호 인력 센터(Georgia Nursing Workforce Center)의 첼시 하고피안 전무이사는 “조지아 간호사의 급여는 전체 간호사 수만큼 놀라운 수준은 아니다”고 말해 간호 인력의 절대적인 부족 현상을 지적했다.

조지아주에 5,580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저 임금을 시간당 23달러로 인상하고, 2025년까지 25달러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의 15달러에서 인상된 금액이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현재 전체 임금 상승률은 연평균 5.3%로 나타났다. 김영철 기자.

애틀랜타 고용 시장, 성장세 둔화
(사진: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요양원 89세 노인,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
요양원 89세 노인,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

노인요양시설 운영실태 논란감독기관 업무소홀도 도마에 요양원에서 실종된 89세 노인이 실종 사흘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노인 요양시설 운영 실태와 감독기관의 관리감독

〈한인타운 동정〉 '이씨 명가 그랜드 오픈'
〈한인타운 동정〉 '이씨 명가 그랜드 오픈'

이씨명가 그랜드 오픈이씨명가가 수준 높은 한식과 코리안 바베큐를 판매한다. 한인타운이 내려다 보이는 104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이씨명가는 고객들이 전통 코리안 바베큐를 색

뷰티마스터재단 15만 달러 장학금 수여 예정
뷰티마스터재단 15만 달러 장학금 수여 예정

12월 8일 GICC에서 장학금 수여식"학생들에 희망의 용기 주고 싶다" 뷰티마스터 뷰티플 장학재단(BMBS, beauty Master Beautiful Scholarship Fo

“검찰도 정보공개법 준수 의무”
“검찰도 정보공개법 준수 의무”

조지아 대법원 전원일치 판결"검사 업무는 행정권한 행사" 앞으로는 수사와 기소 등 검사 업무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일반인이 정보 공개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조지아 대법원은

조지아 가족 간병인 재원지원 이뤄질까?
조지아 가족 간병인 재원지원 이뤄질까?

트럼프 면세지원 발언에 기대감 ↑ 수십만 가정, 치매 가족 등 간병  사례>둘루스에 살고있는 한인 김모(70)씨는 7년째 할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아내(63)를 집에서 돌보고

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ALTA  A5 레벨 우승
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ALTA A5 레벨 우승

한인 테니스팀 ‘파울러’ 우승알타 레벨 A5 남자복식 부문 한인 테니스 동호회인 ‘파울러’(캡틴 앤드류 김)가 지난 9일 지역 아마추어 테니스 리그린 알타(Atlanta Lawn

신임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에 백현미씨
신임 테네시한인회연합회장에 백현미씨

이사장 강희철, 부회장 조찬환 테네시한인회연합회는 지난 9일 뷰캐넌의 패리스 랜딩 스테이트 파크 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신임 회장에 백현미 이사장(전 클락스빌 한인

샘 박 의원 민주당 차기 원내총무 유력
샘 박 의원 민주당 차기 원내총무 유력

조지아 민주당 지도부 선출14일 비공개 회의…대표 등  11월 5일 대선과 연방의회 선거 뿐만 아니라 주의회 선거에서도 여전히 공화당에 밀린 조지아 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선출에 나

〈포토뉴스〉애틀랜타상의, 전북상의협의회 업무협약
〈포토뉴스〉애틀랜타상의, 전북상의협의회 업무협약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중인 지난 10월 23일 전북대학교에서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Georgia Southern University - 조지아주 공립대학의 숨은 강자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Georgia Southern University - 조지아주 공립대학의 숨은 강자

1. 서론Georgia Southern University는 조지아주에서 네 번째로 좋은 공립대학으로, usnews.com 2024년 기준, 미전국 342위 이며,  Statesb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