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현대 전기차 인센티브 21억 달러로 늘어

지역뉴스 | 경제 | 2023-09-13 13:28:21

현대 메타플랜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달 추가 투자로 3억 달러 늘어나

 

현대자동차와 협력사인 LG 에너지 솔루션이 지난달 건설 중인 현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단지에 2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조지아 주정부와 지방 정부가 제공하는 세금감면 및 인센티브 총액이 21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액수는 당초 18억 달러 보다 2억 9천만 달러가 늘어난 규모다. 이 가운데 275만 달러만 주정부의 현금 지원이고 나머지는 세금혜택 증가로 발생하는 액수다.

현대차와 LG 에너지 솔루션은 조지아 공장에 76억 달러를 투자하고 2031년까지 8,500명의 직원을 공용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공용계획이던 8,100명 보다 늘어난 숫자다.

이는 조지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계약이며, 이에 따른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가제공된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인센티브 보다 조지아가 얻는 혜택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10년간 47억 달러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며, 직원 평균 연봉이 5만8,105 달러에 달하며, 이 밖에도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주정부가 약속한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패키지로 알려진 현대 전기차 공장 인센티브 규모는 총 21억 달러에 달한다. 

지방자치 단체는 현대차는 2048년까지, 배터리 공장은 2049년까지 재산세를 인하받아 이 기간 동안 세금은 5억2,300만 달러를 내는 반면 6억6,900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받는다. 

주정부는 건설 장비 및 기계류에 대한 판매세를 추가로 8,180만 달러를 면제하며, 이런 면제 혜택을 통해 현대차는 총 4억7,800만 달러 이상을 절감한다. 또 회사는 5년 동안 일자리당 5,250 달러씩 주 소득세를 공제해 추가로 1,050만 달러를 면제받는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주소득세 절감액은 2억2,300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주정부는 건설, 기계, 장비 자금 조달을 위해 추가로 275만 달러를 지출해 그 총액은 5,300만 달러로 늘어난다.

만일 현대차가 약속한 투자나 고용이 80%에 미치지 못하면 인센티브 일부를 상환해야 한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전기차 생산을 시작해 연간 30만대를 만들 예정이며 연간 5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에 협력할 협력업체들은 이미 22억 달러를 투자하고 5,300명을 고용하겠다고 역속한 상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소법에 따라 전기차는 미국에서 조립되고, 배터리 부품 및 광물의 일정 비율에 북미 또는 미국 자유무역 파트너에서 와야 7,500 달러의 전기차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요셉 기자   

현대 전기차 공장 인센티브 규모가 총 21억 달러로 늘어났다. 사진은 현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입구 공사 안내판.
현대 전기차 공장 인센티브 규모가 총 21억 달러로 늘어났다. 사진은 현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입구 공사 안내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