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함께 더 멀리 가자" - 한미장학재단 33회 장학금 수여식

지역뉴스 | 교육 | 2023-09-11 13:36:49

한미장학재단,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4년간 8천 명 장학생 혜택

대학생 2,000달러, 고등학생 500달러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회장 함미경)가 주최하는 33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에서 거행됐다.

한미장학재단은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71명의 대학생에게 각각 2,000달러, 1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500달러씩 총 147,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 함미경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54년간 8천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그들을 통해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 일이 가능하게 한 장학금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가 힘을 합해 이 장학사업을 더 오래 지속하자"고 말했다.

Jay Lee 한미장학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 사업을 하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는 장학금 수혜자들이 사회에 진출해 장학금 기부자들이 되어 장학사업을 함께 계속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이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 나라에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라고 믿는다"고 축하했다.

오수연 학생(UGA)은 장학생을 대표하는 감사말에서 "먼저 이 장학재단 사업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 이 장학금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며, 이웃에게 베푸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에 설립되어 지난 54년간 7,700명의 한국 및 미국 학생들에게 총 1천 2백3십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장학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영철 기자.

"함께 더 멀리 가자" - 한미장학재단 33회 장학금 수여식
33회 장학금 수상식 기념 사진
"함께 더 멀리 가자" - 한미장학재단 33회 장학금 수여식
장학금에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기부자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소셜번호 정지’ 메일 기승

SSA, 감사관실 사칭 사기 경고 신속해결 명분… 개인정보 요구 연방 사회보장국(SSA) 산하 감사관실은 최근 자신들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강력한 주의 경고를 발표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트럼프 관세… 경기침체·제조업 부활도 없었다”

WSJ, ‘관세 8개월’ 분석고용시장에도 도움 안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예상했던 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오지는 않았지만 우려했던 경기침체도 발생하지 않았다. [로이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대한항공, 비상구 조작에 ‘무관용’

일부 승객 ‘안전 불감증’최근 2년간 14건 발생형사고발 등 강력대응 대한항공이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 대한항공이 항공기 안전을 심각하게 위

[연말 피싱 사기 주의보] “보이스피싱 이렇게 당한다”

시애틀 영사관, 실제사례 재연 공공기관 사칭… 심리적 압박 시애틀 총영사관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한인 사회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의 실제 수법을 알기 위해 실전 사례를 재연했

“ ‘불수능’ 원어민도 어렵다”

“한국입시 힘들기로 악명” 올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과목이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외신에서 잇따라 보도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도

투자 승자는… “수익률은 주식, 절세는 주택”

30년간 집값 310% 상승S&P 수익률 1,200% 올라 지난 30년간 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식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에 그치며, 장기적인 부의 축적 속도에서 주식 시장

고용시장 ‘한파’… 최장 정부 셧다운 여파

실업률 4.6% 4년래 최고일자리 10만5,000건 감소 지난 10∼11월에 걸쳐 역대 최장인 43일간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영향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핀테크 원조’ 페이팔 이젠 은행까지 설립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페이팔이 은행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페이팔은 유타주 금융기관국(DFI)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산업대부회사(ILC) 형식의 은행 설립 신청서를 제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신임 애틀랜타총영사에 이준호 주미대사관 공사

카타르대사, 주미공사 역임 정통 외교관 올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주애틀랜타 총영사에 이준호(사진) 주미국 대사관 공사가 임명됐다. 외교부는 17일 인사기획관실 보도자료를 통해 애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