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최종희 영사, 향군 장경섭 회장
애틀랜타 총영사관 최종희 영사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장경섭 회장은 지난 12일 조지아 에콜스카운티 웨이페어 프리미티브 침례교회 묘지에서 거행된 고 듀이 에드워즈 르위스 주니어 상병의 안장식에 참석했다.
르위스 상병은 한국전 참전 중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 투입돼 전쟁포로가 됐고, 이후 실종자로 처리됐다. 후에 동료들은 그가 1951년 3월 전쟁포로 중 사망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지난해 가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르위스 상병의 신원이 확인돼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다.
최 영사와 장회장은 고인의 유해에 헌화하고 총영사 명의의 위로 편지를 유족에게 전달하면서, 대한민국 및 세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고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함께 기뻐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