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게인스빌 내륙항, 홀 카운티 성장 동력 부상

지역뉴스 | 경제 | 2026-05-27 11:09:42

게인스빌, 내륙항, 서배나, 철도, 교통난, 홀 카운티. 컨테이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산업시설 투자∙유치 검토 급증”

애틀랜타 교통난 완화 기대감

주만들 “트럭 운행 증가”우려도

 

이달 4일 게인스빌 내륙항 공식 가동 이후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교통난 완화와 홀 카운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I-985 가 끝나는 지역 인근에 자리잡은 게인스빌 내륙항은 노폭 서던 동부지역 철도망과 연결돼 서배나 항만과 직접 이어진다.

그리프 린치 조지아 항만청 CEO는 “게인스빌 내륙항은 사실상 항만 게이트를 300마일 확장한 것과 같다”며 설명하고 있다.

현재 화물 컨테이너가 선박하역에서 게인스빌 내륙항까지, 혹은 그 반대로 이동하는 데는 철도 기준 50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는 주요 항만 평균 처리 기간인 1주일에 비해 훨씬 빠른 수준이다.

항만 하역 속도 단축 외에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완화도 크게 기대되는 부분이다.

조지아 항만청 분석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약 2만6,000여개의 컨테이너가 서배너와 게인스빌 사이를 철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후인 2026년까지는 연간 10만 개의 컨테이너가 처리된다.

이렇게 되면 애틀랜타 외곽순환도로인 I-285를 포함한 주요 고속도로에서의 트럭 운행 건수가 최소한 수천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홀 카운티에 추가 산업 유치에도 게인스빌 내륙항이 촉매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륙항만 인접성과 국제물류 접근성으로 인해 이 지역 산업단지와 창고시설은 항만지역 부동산 수준의 가치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부동산 업체는 “서배나 항만의 파워를 애틀랜타 최대 산업시장 바로 뒤뜰까지 끌어온 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게인스빌 내륙항 인근 산업단지는 이매 애틀랜타 지역 최대 규모 창고시장으로 성장해 올 1분기에는 최근 3년 새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홀 카운티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기존 업체들이 다른 지역 대신 이곳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도 전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지역 내 트럭 교통량 증가 등으로 인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철도로 운송된 일부 컨테이너는 최종 배송을 위해 다시 트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근 6개 카운티가 영향을 받게 된다.

내륙항 시설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홀카운티 일대에는 하루 수백대 규모의 트럭 증가가 예상된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조지아 항만청은 홀 카운티 도로 개선 사업에 480만달러를 투자했지만 여전히 주민들에게는 불안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필립 기자 

 

지난 5월 4일 공식 가동을 시작한 게인스빌 내륙항 전경.<조지아 항만청>
지난 5월 4일 공식 가동을 시작한 게인스빌 내륙항 전경.<조지아 항만청>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