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바이든, 호감도 바닥권… 트럼프보다 뒤져”

미국뉴스 | 정치 | 2023-08-10 08:38:34

바이든, 호감도 바닥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갤럽 여론조사서 비호감 3위…가장 낮은 인물은 푸틴

 지난 7월 윔블던테니스 대회에 참석한 윌리엄 왕세자 가족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지난 7월 윔블던테니스 대회에 참석한 윌리엄 왕세자 가족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미국인들이 가장 호감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는 영국 윌리엄 왕세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이 지난달 3~27일 미국의 성인 1천15명을 대상으로 주요 인사들의 호감·비호감도를 조사해 9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윌리엄 왕세자가 59%의 압도적인 ‘호감’ 응답으로 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비호감’ 답변도 22%에 불과해 둘을 합칠 경우 전체적인 호감도는 37%였다.

 

이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영국 찰스 3세 국왕, 존 로버츠 대법원장 순으로 호감도가 높았다.

 

영국 로열패밀리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은 이념 성향을 떠나 일관됐다.

 

정치 성향별로 민주당 지지층의 63%, 공화당 지지층의 65%가 윌리엄 왕세자에게 호감을 표했고, 찰스 3세의 경우 민주당의 49%, 공화당의 50%가 지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경우 공화당의 절반가량이 호감을 표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5%로 한층 더 우세를 보였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독립 250년이 지났는데도 미국인들은 영국을 아직도 그리워하는 것 같다”며 “영국 왕실에 대한 초당적 지지율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호감도가 낮은 인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었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호감 응답은 5%에 불과한 반면 비호감 답변은 90%에 달해, -85의 호감도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응답자의 41%가 호감을 표했고, 비호감이라는 답변이 57%에 달해 전체적으로 -16의 호감도로 끝에서 세 번째였다.

 

바이든 대통령보다 더 낮은 호감도는 푸틴을 제외하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17)이 유일하다.

 

공화당 유력 주자이자 바이든 대통령과 리턴 매치가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호감 41%, 비호감 55%를 기록해 -14의 호감도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다소 높았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15),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11),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7) 등도 모두 ‘비호감’ 응답이 ‘호감’ 답변을 웃돌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