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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헤어몬, 유아인과 대마 흡연 인정..마약혐의 공범으로 검찰 송치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07-18 1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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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헤어몬 /사진=스타뉴스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마약 혐의 공범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8일(한국시간 기준) 헤어몬은 공식 SNS에 “제가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언론보도 내용은 사실입니다. 구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헤어몬은 “복수의 인물이 연루되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측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저의 채널에 대한 광고게재는 스스로 중단한 상태”라면서 “이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 만큼 머지 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저의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부터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브이로그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명 유튜버. 약 3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A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포함한 지인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의 정체로 헤어몬이 거론됐고, 개인 SNS에 이와 관련된 댓글이 쏟아지자 결국 헤어몬은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현재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 등 총 7종 이상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5월 유아인의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지난 4일 검찰은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는데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유아인 마약 사건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법원은 지난 5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사유 및 필요성 인정이 어렵다. 범행과 관련된 증거들은 이미 상당수 확보됐으며 피의자도 기본적 사실관계 자체는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다. 또 대마 흡연을 반성하고 있고, 코카인 사용은 일정 부분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라며 유아인의 구속영장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유아인은 "법원이 내려주신 판단을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코카인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실을 말하기 어렵다. 남은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대답했다.

당초 유아인은 5종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었지만, 지난달 9일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을 추가 투약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미다졸람은 프로포폴과 비슷한 수면마취제의 일종이고, 알프라졸람은 불면증이나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신경안정제로 알려졌다.

검찰은 헤어몬 이외에도 유아인의 지인이자 미대 출신 작가 B씨, 이들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유튜버 C씨, 미국 국적인 D씨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C씨는 유아인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경찰 조사를 피하기 위해 프랑스로 도피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C씨가 도피하는 과정에서 유아인의 지인이 자금을 지원한 사실을 확인, 유아인이 간접적으로 돈을 전달한 것인지도 들여다보고 있다. 하지만 C씨는 지난달 개인 SNS에 "나와 관련한 모든 내용이 사실과는 다르다. 나는 도피를 위해 해외에 나와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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