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치매는 모계 유전?”… 어머니 이어 자녀가 앓을 위험 80% ↑

미국뉴스 | 경제 | 2023-07-13 09:54:25

치매는 모계 유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 등 8개 국가 노인 1만7천여 명 가족력 조사

 

어머니가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를 앓으면 자녀가 걸릴 위험이 8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오대종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교수 연구팀이 우리나라와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그리스, 호주, 필리핀 등 8개국 고령인 1만7,194명의 치매 가족력을 조사하고 임상 평가와 신경 심리 검사, 혈액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응답자의 치매 여부를 진단한 결과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72.8세였으며, 여성 비율은 59.2%였다.

 

연구 결과,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47%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알츠하이머명 발병 위험은 72% 증가했다.

 

한편 아버지가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어머니가 치매 병력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51%, 알츠하이머병은 80% 높아졌다.

 

이러한 모계 치매 병력이 자녀의 치매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자녀 성별과 상관없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어머니가 치매 병력이 있는 여성은 68%, 남성은 100% 이상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증가했다.

 

기존에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유전 형질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아포지단백 e4 대립 유전자이었지만 이번 연구 결과는 X성염색체나 미토콘드리아 DNA와 같은 모계 유전 형질도 알츠하이머병 발생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주관적으로 혹은 보호자 관찰 상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노인들 중 부모, 특히 어머니가 치매로 진단된 적이 있다면 전문적 평가를 통해 인지장애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향후 인지 기능 변화 양상을 꾸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김기웅 교수는 “이번 연구는 부모 중에서 특히 어머니의 치매 병력이 중요한 영향력이 있으며,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면 자녀는 본인 성별과 없이 치매 중에서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증가함을 명확히 보여줬다”고 했다.

 

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는 단일 유전자가 아닌 다양한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 위험이 결정되는 만큼, 부모의 치매 병력이 반드시 본인의 치매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부모가 치매 병력이 있다면 더 엄격한 금연과 절주, 식습관 개선, 고혈압ㆍ당뇨병 등 기저 질환 관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실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원격진료 낙태약 처방 확산임산부 사망∙클리닉 폐쇄도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소위 심장박동법 시행 4년 동안  조지아 임산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곳의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고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50만 관중, 4천여 미디어 다녀가모든 페기물 91% 재활용 성공해 총 8경기를 개최하며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토요일 새벽까지…천둥번개도 조지아 북부 지역 일원에 주말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2일 오후 조지아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22일 밤부터 토요일인 25일 새벽까지 홍수주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중범죄 혐의 체포…아기는 무사  한 여름 찜통차 안에 자신의 생후 3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귀넷 30대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귀넷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데큘라 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일부 멤버쉽 고객정보 유출이름∙생일 등…카드번호도 조지아 소재 기업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칙필레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칙필레사는 이번 주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38세 여성 용의자 현상금 1만 6천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되어 지명수배된 38세 여성 용의자가 조지아주 북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총 1만 6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기상악화로 계획 백지화 조지아주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정되었던 I-285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한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취소되었다.당초 이 고속도로는 7월 24일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노스사이드 귀넷 방사선 종양 센터  귀넷 카운티에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센터가 생겼다.로렌스빌에 있는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은 지난달 30일  방사선 종양 센터 개소식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린컨시에200억불 투입…2028년 가동 목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조지아 해안지역에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오픈 AI는 최근 “서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