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그런 뜻이구나’… 알쏭달쏭한 신규주택 구매 용어들

미국뉴스 | 부동산 | 2023-06-09 17:35:02

신규주택 구매 용어,주택구입, 단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택 시장에서 매물 가뭄 현상이 심화하자 바이어들이 신규 주택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4월 신규 주택 판매량은 전월 대비 4.1% 증가했는데 시장 예상치였던 2%를 크게 웃돈 수치다. 주택 매물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당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하자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신규 주택 구매는 셀러가 주택 건설 업체라는 점이 일반 주택 매매와 다른 점이다. 대개 신규 주택 단지가 개발되는 지역에 모델 하우스와 분양 사무소가 함께 열리고 이곳에서 구매 계약이 이뤄진다. 또 신규 주택을 구입할 때 재판매 주택 매매와 다른 용어가 자주 사용되는데 이 용어의 뜻을 잘 알고 있어야 신규 주택 구입이 수월해진다. 

 

뜻 정확히 알아야 새 집 구입 수월해져  

 

◇ ‘얼라우언스’(Allowance)

얼라우언스는 신규 주택을 구매하는 바이어가 주택 디자인을 선택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일정 금액의 돈이다. 신규 주택은 건축 과정에서 바이어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일부 내부 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바닥재, 조명 시설, 주방 벽 마감재, 욕실 타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얼라우언스 항목은 판매가에 포함되고 별도의 항목을 원할 경우 옵션 항목으로 분류돼 판매가에 추가 금액이 더해진다.  

◇ ‘입주 허가서’(CO^Certificate of Occupancy)

흔히 줄여서 CO라고 불리는 입주 허가서는 지방 자치 단체 건축 담당 부서가 발급하는 서류로 건물이 안전도 점검을 통과해 입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입주 허가서를 발급받으려면 각 지방 자치 단체별 건축 규정에 따라 주택을 지어야 하고 다 지어진 뒤에도 안전도 점검에 합격해야 한다. 건축이 완료되더라도 입주 허가서가 발급되기 전까지는 입주할 수 없기 때문에 신규 주택 구입 시 입주 허가서 발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공사 변경’(Change Order)

공사 변경은 기존 구매 계약서에 포함된 공사 계획을 수정한다는 것을 서류화하는 절차다. 변경 내용으로는 건축 방식, 디자인, 공사 일정, 자재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공사 변경은 바이어나 건축사에 의해 발생하는 데 공사 일정이 지연되거나 오히려 단축되기도 한다. 

건축사가 기존 계약서에 명시된 특정 자재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른 자재로 변경해야 하는데 이때 공사 변경 서류가 작성된다. 건축사가 제시한 디자인이나 자재가 마음에 들지 않아 바이어가 수정을 요구할 경우에도 공사 변경 서류가 작성되는데 대개 바이어는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 CC&Rs

CC&Rs는 ‘Covenants, Conditions, and Restrictions’의 앞 글자만 딴 용어다. 새로 지어지는 집은 대개 대규모 단지 내에 지어지고 단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택 소유주 협회’(HOA)를 운영한다. 

HOA는 단지 내 주민들에게 적용되는 규정을 두는데 바로 이 규정이 CC&Rs다. CC&Rs에는 대개 주택 외벽 페인트 색상, 도로 주차, 공동 시설 운영 시간, 애완동물 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HOA가 운영되는 단지 내 주택을 구입한다면 구입 전 CC&Rs를 검토해 주택 구입 후 미칠 영향 등에 대해 미리 알아봐야 한다. 

◇ ‘플로어 플랜’(Floor Plan)/‘홈 플랜’(Home Plan)

플로어 플랜과 홈 플랜은 비슷한 것 같지만 엄연히 다르게 사용되는 용어다. 평면도를 의미하는 플로어 플랜은 실내 구조를 보여주는 도면인 반면 홈 플랜은 건물 외부까지 포함하는 개념의 도면이다. 

플로어 플랜을 통해 실내 벽 위치와 각 침실 면적, 계단이나 주방 등 실내 공간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가구 배치나 실내 동선 역시 플로어 플랜을 보면서 구상할 수 있다. 홈 플랜은 주로 주택 건물의 정면을 그린 도면으로 대부분 건축사는 특정 디자인의 홈 플랜 3~4가지를 미리 정한 뒤 바이어가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 ‘홈 빌더 워런티’(Home Builder Warranty)

새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제조업체에서 일정 기간 품질 보증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규 주택 구입 시에도 건축사가 주택의 ‘품질’ 보증하는 홈 빌더 워런티를 제공한다. 홈 빌더 워런티는 건축에 사용된 자재나 건축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또는 기계적 문제에 발생한 문제에 한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신규주택 구입 후 대개 1년간 유효하다. 구조적 결함이 발생한 경우에는 7~10년간 워런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축사가 많다.  

◇ ‘플랫’(Plat)/‘플랏’(Plot)

플랫과 플랏은 모두 토지 구획을 보여주는 도면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플랫은 해당 주택의 토지 경계선을 포함, 이웃 여러 주택의 토지 구획까지 포함한다. 플랏은 해당 주택의 토지 경계선만 보여주는 도면이다. 신규 주택을 구입할 때 반드시 플랫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집이 아직 지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플랫을 통해 구입하려는 주택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플랫을 통해 해당 주택의 토지 면적을 대략 확인할 수 있고 주변에 들어설 주택이 몇 채쯤 될지도 미리 알 수 있다. 

◇ ‘프리 세일 홈’(Presale Home)

프리 세일 홈은 집이 다 지어지기 전에 구입하는 방식을 뜻하며 대부분의 신규 주택은 프리 세일 홈 방식으로 판매된다. 신규 주택 분양 사무소를 방문하면 집이 들어설 장소를 보여주는 플랫 지도와 주택 외관 디자인만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주택은 확인할 수 없다. 

건축사의 분양 계획에 맞춰 미리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집이 다 지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요즘처럼 매물이 없는 시기에는 프리 세일 홈 방식을 신규 주택이 팔리지만 주택 시장이 침체기 빠졌던 10여 년 전의 경우 신규 주택이 완공된 뒤에도 안 팔리던 시기도 있었다.

◇ ‘펀치 리스트’(Punch List)

펀치 리스트는 집이 완공된 뒤 최종 점검에서 발견된 미결 사항을 적어 놓은 목록이다. 대부분 큰 결함 사항은 아니고 페인트 보정 작업 등 간단한 수리 항목들이다. 대개 완공을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에서 바이어가 펀치 리스트를 작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경제규모 전국 여덟번째
조지아 경제규모 전국 여덟번째

가주 1위… 텍사스∙뉴욕 순상위 6개주 1조 달러 넘어    지난해 미국의 총 경제규모가 약 31조달러에 이른 가운데 조지아 경제규모는 전국에서 여덟번째인 것으로 파악됐다.온라인

PCB Bank 스와니지점, 개점 1 주년 CD 연 4%
PCB Bank 스와니지점, 개점 1 주년 CD 연 4%

7일 고객 사은 행사도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스와니지점 개점 1 주년을 맞아 7 월 7 일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7 월 7 일 (화), 오전 10 시부

여름철 냉방비 절약, 최적의 온도 설정은
여름철 냉방비 절약, 최적의 온도 설정은

조지아는 외출 시 온도 높여야 효과 조지아주의 무더운 여름철, 집을 비울 때 에어컨을 계속 켜둘지 아니면 끌지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이들은 외출 시 에어컨을 끄는

귀넷서 온라인 직거래 강도행각 10대들 검거
귀넷서 온라인 직거래 강도행각 10대들 검거

총기들고 나타나 폭행거래물건만 뺏고 도주 온라인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약속한 뒤 직접 만나서 사고파는 소위 직거래를 이용해 귀넷 지역에서 무장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3명이 범행 두

환각 보려 12알 복용, '베나드릴 챌린지' 유행
환각 보려 12알 복용, '베나드릴 챌린지' 유행

경찰, 학부모에 각별 주의 당부알러지 약 한 번에 12알 복용해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 경찰이 최근 전국적으로 심각한 부상과 사망 사고를 유발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유행 ‘베나드릴 챌

연휴 내내 폭염에 국지성  천둥번개까지
연휴 내내 폭염에 국지성 천둥번개까지

기상청 “돌풍∙우박 가능성도”노약자등 야외활동 자제해야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내내 체감온도 100도가 훨씬 넘는 폭염과 함께 산발적인 천둥번개 가능성도 예보돼 야외 활동 시 주의

“연휴 여행 3일 오전 떠나야 덜 혼잡”
“연휴 여행 3일 오전 떠나야 덜 혼잡”

GDOT “3일 오후부터 혼잡”서배나∙플로리다행 정체 예상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3일 오후와 저녁시간대에 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예상된다. 반면 독립기념일 당일인 4일

불꽃놀이 규정 알고 해야...벌금폭탄도
불꽃놀이 규정 알고 해야...벌금폭탄도

시간, 장소, 연령 등에 제한 있어 애틀랜타 지역 주민들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속에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 날씨와 관계없

도서관 더부살이 슈가힐시 ‘독립선언’
도서관 더부살이 슈가힐시 ‘독립선언’

자체 공공 도서관 신설 추진 나서현 뷰포드-슈가힐 도서관 수용한계 슈가힐시에 공공 도서관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귀넷 공공도서관 위원회는 1일 슈가힐 E-센터에서 공공 도서관 건립

마리에타 주민,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반발
마리에타 주민,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반발

주거환경에 미칠 악영향 이유 반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건설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표류하고 있다.조지아주 마리에타시가 파워스 페리 플레이스에 추진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